춘천시 복지정책과 선생님들을 칭찬합니다.
주아현 2019-10-16 346
안녕하세요!
저는 북한 이탈주민입니다.
먼저 이재수 춘천시장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너무 친절하신 춘천시 복지정책과 선생님들을 많이많이 칭찬합니다.
이유인즉,
저희들은 북한을 이탈하여 물론 한국에 와서 수년을 살고있지만 하루 세끼 밥만 먹는것만로도 만족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고 경제적 부담이 어려워 이런 훌륭한 뮤지컬 관람이나 여유적인 문화생활은 제대로하고있지 못하고있었는데 춘천시 복지정책과에서 해마다 몇차례에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좋은자리를 마련해주신데 대해 너무 감사해 그냥 넘어갈수가 없어 이 글을 올리는바입니다.
오늘도,
여러명의 우리 북한이탈주민들은 춘천시 복지정책과 선생님들의 성의에 의해 서울시 홍대 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 헤드윅"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왔습니다.
그야말로 공연은 너무 황홀하고 내용도 깊었고 멋이있었습니다.
저희들의 이런 좋은 시간이 우리 탈북민들을 위해주시는 춘천시 복지정책과 선생님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없었다면 있을수 있었겠는가고 다시금 생각하게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인성도 참 바르시고 얼마나 친절하신지 너무너무 고맙기만하였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거의 모두 버스 타러 갔고 친구 한사람이 화장실 다녀갔는데 워낙 공연이 금방 끝난지라 화장실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엄청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하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서 제가 다 민망할 정도였는데도 선생님들은 마지막까지 아무말없이 묵묵히 기다려주신데 대해서도 너무 고마웠습니다.
정말 이런 다양한 좋은 프로그램들은 암흑속에 스며드는 한줄기 빛마냥 저희 탈북민들의 마음을 밝게해주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저희들에게 한국사회에 대해서 많은것을 알게해주었습니다.
하여 춘천시 시장님과 복지정책과 선생님들에게 다시한번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많이 마련해주기를 시장님께 바라는바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