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버스 기사님을 칭찬해주세요!!
심효정 2019-08-28 367
안녕하세요.
춘천시내버스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
요즘 산뜻한 민트색으로 바뀐 시내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그래서인지, 춘천버스 기사님도 산뜻하게 바뀌신 건가요?^^
8월 27일 64번 버스기사님을 칭찬해주세요!!
버스 번호가 1217호 차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명 한명 버스를 타는 승객에게 ‘안녕하세요?’ 라고 웃으시며 인사를 해주시고
(인사해주시는 버스기사님은 춘천에서 처음 뵙는 것 같아용~)
할머니께서 타셨는데, 할머니께서 자리에 앉을 때 까지 기다려주시고 출발하시는 자상함에
할머니분들이 ‘기사님 친철하다고, 고맙다고 표현하는 훈훈한 모습까지 볼 수 있었어요.
타고 가는 동안에도 급정거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어서, ‘정말 안전하다’ 라고 느꼈어요.
(사실 춘천버스는 손잡이를 꼭 잡고 타야할 정도로 급정거가 자주 있는 편,
퇴근시간에는 택시보다도 빨라요; 퇴근을 빨리하고 싶으신가 봐요^^;; )
제가 버스를 탈 때도, 제 앞까지 딱 정확하게 세워주셔서 편안히 탈 수 있었어요.
(손을 들어주는 저의 센스를 알아주시는 버스기사님이셨던 것 같아요~~)
기사님이 타는 사람 모두에게 인사말을 건네지만, 인사를 함께 해주는 분들은 극히 소수의 분들만 있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도 민망하더라요.(앞자리에 앉아 있다보니, 관찰하게 되었네요!)
그 버스기사님이 지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지치지 마시라고~~ 꼭 칭찬해주세요!!
이 산뜻함이 오래 지속 될 수 있도록 격려와 칭찬 많이 해주셨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