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운전자 기사님 칭찬합니다.
최충성 2019-08-13 398
안녕하세요.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시내버스 운전문화를 참 많이 개선해야 하는 곳이 춘천입니다.
버스 정거장에서 기다리더라도, 승객이 손을 들지 않으면 버스는 정거장에 정차없이 그대로 지나치는 경우가 일쑤이고,
마찬가지로, 탑승 승객이 벨을 누르지 않으면 멈추지도 않고 정거장을 통과하죠.
버스 급정거가 어찌나 많은지, 버스 안내 방송대로
'버스가 정차한 후에 좌석에서 일어나거나 움직여야'합니다.
그전에 움직일라치면 넘어지기 쉽상이죠. 승객을 위한 안전봉을 잡고.. 엄청난 급정거에 말그대로 '매달려'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중에 오늘 정말 훌륭한 버스 운전자분이 있기에 칭찬합니다.
8월 13일 아침 06시55분경 춘천중학교를 지나서 명동 시내방향으로 운행한 8번 버스입니다.
차량번호가 강원70사1270 또는 강원 70사1274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운전자분께서 정말 급정거, 과속 운행없이 승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탈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시간을 따져봐도, 그렇게 천천히 운행해도 제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지연운행 되지 않았습니다.
버스 운전문화가 바뀌길 기원하며, 위 버스 운전자분을 꼭 시에서도 칭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