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준비TF 이남형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이재옥 2018-12-21 533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요양보호사입니다.
오랜 인연으로 어르신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어르신이 요즈음 부쩍 기억력과 인지가 떨어진 모습에 덜컥 겁이나서 치매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춘천시 보건소에 전화를 하여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라 보건소에는 도저히 방문을 할수 없어 치매검사를 받을수없음을 토로하니 가정까지 직접 방문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접수를 하니 바로 방문하겠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약속한 시간이 되니 정확하게 방문을 하였고 치매검사를 시작하더군요.
어르신은 다행이도 치매 점수에 해당하지 않아서 기쁘게 검사를 마쳤답니다.
무엇보다도 당황스러운 얼굴로 검사를 받던 어르신의 당혹스러운 얼굴이 점점 밝아지며 손운동까지 마치고 나서야 행복한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치매라는 단어만 들어도 겁을 먹고 힘들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오늘 방문해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어르신을 대해준 이남형주무관님에게 고마운 마음이었습니다.
이남형주무관님은 밝은 얼굴로 상냥하게 어르신의 두려운 마음을 덜어 주시고 손운동까지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하며 가르쳐 주어서 어르신은 무척 행복한 치매검사를 받으셨답니다. 정말 감동적인 시간을 만들어 주신 이남형주무관님 덕분에 오늘이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안내와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말끔하게 씻어주고 간 이남형 주무관님을 진심으로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