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장수건강과 주무관 김시은님을 칭찬합니다.
이재옥 2017-12-22 578
93세이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며느리랍니다.
시어머니의 알츠하이머치매가 발명된 후 수많은 시간을 홀로 눈물 흘리며 보낸 시간을 어찌 말로 할수 있을까요...함께 살고 있는 가족만 알수 있는 어려움을 주변사람들에게 위로 받기에는 치매라는 병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보니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춘천시에서 진행하는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참여하면서 저는 저와 같은 가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었는데 가족교육을 받으며 비로소 치매라는 것을 이해하며 다른 가족들에게서 힘을 얻게 되더군요. 이제 치매가족으로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가족들의 사랑으로 시어머님은 행복하게 생활하시게 되었답니다.
이런 과정들을 함께하며 그동안 많은 시간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준 춘천시 장수건강과 김시은 주무관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한 가족 한 가족 전화연락하랴 프로그램 진행하며 가족들을 꼼꼼히 사랑으로 감싸며 맞이해준 마음을 가족들 모두 고마워하고 있는데 그 마음을 이렇게 전하고 싶답니다.
오랜 시간을 변함없이 가족처럼 애써준 마음을 저희 가족들 모두 잊지 못할 것입니다. 치매가족이기에 느낀 슬픔과 어려움을 김시은 주무관님 덕분에 위로를 받았습니다.
공무원으로서 책임감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펼쳐주신 덕분에 정말 편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게 되었습니다. 치매가족에게 힘을 주신 마음 감사하며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힘을 얻어 행복한 가정이 지켜지길 바라며 김시은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에 용기를 내서 글 올려 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