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가족복지과를 칭찬합니다.
조영래 2017-07-04 565
춘천시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시는 가족복지과를 칭찬합니다.
춘천시 장애인 복지관내 희망의일터 이용자 부모로서
새로운 활동공간을 마련해주신 춘천시가족복지과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부터 지원해주신 새로운 활동공간에서 희망의일터 이용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제공되고 있는 모습을
매일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밴드를 통해 보고 있으니
부족한 자식을 둔 부모로서 위로가 됩니다.
직접 조리를 해주시는 선생님 정성의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식당이 되고,
다같이 신체단련을 하는 즐거운 탁구장이 되고,
종이접기 봉사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종이를 접는 종이접기 교실이 되고,
연극시간엔 조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연극실이 되고.
이전에는 처리할 물량이 쌓여있는 작업장 한켠에서 불편하게 실시했던 여러활동들을
이제는 새로운 공간에서 위험하지 않고 여유롭게 즐기는 일터식구들의 모습을 통해
큰 건물도 아닌 작은 교실의 여유에도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들의 노력에도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 공간이 한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걱정이 됩니다.
일반인들은 좋은 시설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여유롭게 하는 세상이지만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는 그런 기회가 잘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지적장애가 있는 희망의일터 이용자들은, 보호가 필요한 장소에서 활동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다양한 기회를 접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태입니다.
일터이용자들도 제공된 장소에서 좋은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모두가 잘 사는 좋은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부족한 이들의 복지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좋은 공간을 제공해 주셔서 일터이용자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신 가족복지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