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택시 11바 2280 강병종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정연란 2017-03-09 677
어제 오후 하굣길에 저희 딸아이가 택시에 핸드폰을 두고 내렸습니다
못 찾겠구나 잃어버렸구나 생각을 하고 있을때
기사님과 연락이되었습니다
기사님은 " 학생이 내리고 바로 손님이 탑승하여 연락이 늦였다며 되려 늦게 연락한 것에 대해 미안해 하시고,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속상하고 있을 딸 아이를 걱정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댁이 어디냐며 근처에가면 핸드폰 전해 주시겠다고 하시는 겁니다
제가일하는 곳을 알려드렸더니, 지금 그 근처러며 한걸음에 달여오셔서 핸드폰을 전해주셨습니다
저는 얼마를 드려야하나요 ? 하고 물으니 학생핸드폰인데 무슨 돈을 받냐고
기름값이라도 드리겠다고, 여기까지 오셨는데 기름값이라도 하시라고 감사의 뜻으로 드리는 돈을 아니라고 괜찮다고 뿌리치시고 가셨습니다.
종종들려오는 택시강도 , 살인사건으로 밤늦게 오는 딸아이에게 택시탈때 택시번호를 말하며 타게하고 ,집에 도착할때까지 통화를 했는데 11바 2280 강병종 기사님같은 기사님만 계시며 안심할거 같습니다
2280 강병종 기사님 감사합니다.
조심운전하시고 건강하세요
기사님 같은분 때문에 아직까지는 살맛난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