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산악회장님, 회원님들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정명숙 2016-11-29 730
지난 19일에는 홍천군청 산악회와 춘천시청 연합 등반으로
9월달 가리산 등반에 이어 두달만에 금병산에서 서로의 기쁜 만남으로
화합을 다짐하는 산악인들의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유재용회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회원분들이 반겨주는 아름다움에
우리는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원창고개에서 시작하는 금병산 산행은 비록 짧고 아기자기한 코스였지만
한 소설가의 애환과 숨결이 있는 김유정 문학촌을 바라보면서
정감과 유서 깊은 애틋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김유정문학촌에서 시작하여 강촌까지 4명이 짝을 지어
네일바이크를 즐기는 내내
어린시절로 돌아간듯한 순수함을 느끼면서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소리내서 웃을수 있는 날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하고 되돌아보았습니다
늦은 점심이였는지 닭갈비 맛은 누가 말하는 거처럼 죽이는 맛이였습니다
문화와 역사가 있는 좋은 장소에서
같이 웃음을 웃을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여 주신 유재용회장님 , 회원님들
감사드리면서 얼마남지 않은 연말 잘 보내시고
내년에도 좋은 장소에서 같이 산행할 수 있는 기회를 기약해 보겠습니다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