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유소년 축구팀을 칭찬합니다.
권미정 2015-11-17 1107
유소년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제20회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왕중왕전이 14일과 15일 양일간 동해시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리틀 k리그 왕중왕전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린 리그를 통해
가려진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참가(24개 팀)하는 전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대회이다
우리 클럽은 u-8, u-10, u-12 팀이 참가하였으며, 형님 팀들은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하여 아쉬웠으나 막내 춘천시 유소년팀(u-8)이 왕중왕전 경기에서
당당히 결승에 진출하여 준우승(2위)를 하게 되었다.
9명의 아이들은 교체멤버도 없이 정말 열심히 경기를 하였고, 마지막 경기종료후
아이들 모두 주저앉고,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은 정말 후회없이
열심히 하였습니다.
결승전에서 fc서울팀에게 패하여 준우승을 하였지만,
우리 클럽의 여건을 보면 기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회 관계자 및 상대팀 관계자들 모두 취미반 위주의 팀이라는 말에
더욱 놀라워 하였습니다.
예선을 거쳐 결승까지 상대한 팀들은 하나 같이 엘리트반 정예의 선수들로
구성된 강팀들이라 더욱더 자랑스럽게 생각됩니다.
비록 우리 클럽을 대표에서 우리 둘째 아들을 비롯한 경기에 못나간 아이들과
본의 아니게 주말 수업을 하지 못해 아쉬웠던
클럽 부모님들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은 있지만
멀리 동해까지 춘천시 유소년을 대표해서 가서 우리 클럽을 빛내고
정말 열심히 한 선수들, 휴일을 반납하고 피로를 뒤로 한체로 열심히 지도한 감독님,
코칭스태프 및 관계자를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응원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이번계기로 좀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기를 대표해서 나간 아이들이나
못나간 아이들이 모두 좋은 시스템에서 운동할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생활체육과 전문화된 체육이 조화된 대표적인 유소년 축구 클럽이 되도록
춘천시에서 좀 더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가지 힘든 여건에서 정말 엄청나게 강한팀을 이겨내고
무릎이 풀려 쓰러질때까지 열심히 한 춘천시 유소년 축구팀과
힘든여정 및 과정을 컨트롤한 감독님이하 코칭스태프 칭찬하며,
호반의 도시 춘천을 빛낸
춘천시 유소년 축구 클럽 다시 한번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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