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육청 이웅 장학사 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유병진 2015-06-01 1093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삼척에 거주 하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조카를 둔 사람 입니다.
부모님이 불의의사고 당하여 홀로 남게된 조카 를 저희가 부양 하게되어
저희가 살고 있는 삼척 지역의 고등학교에 전학을 오고자 하였으나
저희 조카가 특성화고 라서 인문계 를 전학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인문계 학교에서는 특성화고 라서 교육과정이 다르다고 하여 전학이 어렵다고 하였고
이웅 장학사님 께서는 2학년 기말고사 전까지는 전학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장학사님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정말로 간곡히 학교에 부탁을 드렸더니
학교에서도 조금은 마음을 열은듯 전학을 올수 있는 여러 방법을 알려주셔서 그말에 따른 결과
아이가 학교에 전학을 갈수 있다는 연락을 오늘 받게 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연락을 드렸지만
다른 일정으로 자리에 없으셔서 다른분께 이웅 장학사 님의 성함만 여쭙고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장학사님의 좋은 말씀이 없으셧 더라면
부모님을 잃은 슬픔 과 학교도 친구도 잃은 슬픔에 많이 힘이 들을텐데
학교 까지 전학을 못가게 되었더라면
고등학교를 다시 재입학 하게 되어 2살 어린 친구들과 학교 생활해야하는
더큰 상처를 줄수도 있었겟지요..
생각만 해도 어른으로써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
오늘 학교에서 전학 가능 하다는 연락을 받고
교복을 사러 가서 학교 교복을 입어 보며 미소 짖는 조카의 얼굴을 보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많이 힘들텐데 다행히도 학교 간다고 하니 좋은지
오늘은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이웅 장학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 저희 와 같은 처지의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도록 지금과 같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