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관광정책과 유수하님을 칭찬합니다.
조성도 2015-02-24 1059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2월21일 이른 점심을 먹고 집사람과 함께 소양호를 구경하려고 용산에서 경춘선을 타고 춘천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경...
춘천역에 내리니 초행길은 아니었으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고 있을 때 마침 역사 앞의 관광안내소가 눈에 띄어 가보니 마침 먼저 오신 외국인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 근무하시는 분(유수하)이 그 외국인들에게 어찌나 친절히 설명을 하시는지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저도 소양강 가는 길을 물어보니 밝은 미소와 함께 차편과 시간을 아주 꼼꼼히 설명을해 주시는데 나름 많은 곳을 다녀 보았지만 이분처럼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시는 분은 없었습니다. 늦은 점심으로 역앞에 있는 춘천 명물 막국수를 먹고, 비록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아주 상쾌한 기분으로 춘천을 다녀 올수 있어서 관광정책과에 근무하시는 유수하님을 칭찬합니다.
관광 산업은 친절로 시작한다는데 춘천의 관광산업의 미래를 보는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