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지천 가득빌라 앞 환경미화원 어르신 감사합니다.
홍성욱 2014-12-17 1084
아침 출근길에 쌓인 눈에 차가 빠져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새벽6시 쯤이라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혼자 끙끙대고 있었는데,
근무중이시던 환경미화원 어르신이 마치 자기 일처럼
도와주셨습니다.
얼어 붙은 눈을 부수고, 쓸어내고, 차까지 밀어주시고,
20분넘게 마치 자기 일처럼 고생해주셨습니다.
힘드셨을텐데,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이 기분좋게 웃으시고 가셨는데,
감사하다는 인사만 짧게 드린게 마음에 걸립니다.
날씨는 굉장히 추웠지만,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 우리 주위에 계시다는걸 느낀 훈훈한 새벽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도 어려운 일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오늘 어르신처럼 기분좋게
도와드려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됐습니다.
정말 마음 따뜻해지고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할수 있어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