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의 공무원 상.
김만제 2014-01-18 1435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의 모든 시설물은 자연에 노출돼 색깔이 바래고 누군가에 의해
훼손되고 노후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어제 오후엔 동내면 거두택지 1지구의 대룡 어린이공원을 지나치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대 여섯 분의 남녀 일행의 너무도 진지한 모습에 슬며시 다가가 궁금증을 여쭸더니
현장을 찾아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한 점의 해소와 노후 된 시설물의 항목을
샅샅이 찾아 정비계획을 설명하며 협의를 하는 중이시더군요. 저는 춘천시내에 만해도
140 여 곳에 이르는 공원이 있다는 숫자에 새삼 놀라며, 춘천시청의 경관과 직원 일행
이라 말씀하신 여성 과장님의 성함을 잘 기억하진 못 하지만, 요즈음의 각, 사회분야에
진출해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예전에는 특별히 느끼지 못
했던 지금의 공무원 사회의 상징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일부 개인적인 불만을 표출하며 악감정의 사이로 매도하려는 극소수의 시민도 있지만,
시민을 위해 많은 곳의 현장을 차례로 누비며 시민의 편에서 열과 성의를 다하는 모든
춘천시청의 공무원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