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송광배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권주희 2013-08-28 1320
지난 주 수요일 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에서 지갑을 보관하고 있으니
찾아가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제서야 지갑을 잃어버린걸 알고 심장이 콩닥콩닥..ㅠㅠ
지구대에 가서 지갑을 찾고 어떤분이 찾아주셨는지 알고 싶다고 했더니
성함 알려주시고 그 자리에서 전화 연결을 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하여 사례하고 싶다고 했더니,
극구 사양하시고 본인이 환경미화원이라 길에서 주웠다는 얘기만해주시고
얼른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지갑이나 핸드폰 등 분실 경험이 몇번 있었지만,
찾게 된 경험은 처음이라 너무 기뻤습니다.
늦었지만 다시 한번 지갑 찾아주신 환경미화원 송광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춘천에 이사온지 1년 남짓 됐는데~
이번 일로 춘천 사람들 다시 보이고, 넘 살기 좋은 곳이라 생각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