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멸종위기 동 식물 보호협회 춘천지회 지회장 윤종성 님과 김형 군을 칭찬합니다!!
한상윤 2013-06-08 1078
6월 8일 9시 경 강원대학교 장례식장 컨테이너창고 옆 벽 사이에 새끼고양이가 끼어서 울고 있었습니다. 긴 컨테이너창고 와 벽 사이에 끼어 있었는데 손이 닿지 않을 만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어찌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한참 인터넷을 보면서 동물구조협회 등등 이곳 저곳에 전화를 해보다가 춘천시청에 전화를 했더니 이 분의 전화번호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드리자 장비를 챙겨셔 10분만에 강원대학교 장례식장으로 와주셨습니다. 위에 천막을 걷어내고 저희 장례식장 직원 김형 군과 둘이 올라가서 30분 넘게 구출을 시도하다가 결국 고양이를 꺼낼 수 있었습니다. 새끼 고양이의 어미인 듯 한 고양이가 계속 주위를 서성이며 울고 있었는데 새끼 고양이를 어미의 품으로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늦은 시간 임에도 한 걸음에 달려와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한국 멸종위기 동 식물 보호협회 춘천지회 지회장 윤종성님과 같이 구출을 도왔던 강원대학교 장례식장 직원 김 형 군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