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여행바우처 담당자님
송계월 2013-06-05 1060
여행바우처 담당하시는 분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인데 인사를 드릴 길이 없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저는 지역아동센터에 근무하고 있으며 센터에 다니는 아동중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학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을 보고 고민하다고 관광과에 여행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서 갈 수 있겠느냐고 문의를 드렸습니다.
개별여행바우처의 경쟁률도 높고 수학여행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라면서 이유를 물어보셨습니다. 아동의 상황이 어려워서 친구들이 다 가는 초등학교 수학여행을 못갈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자기가 후원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학교와 연계해드렸고 아동은 즐겁게 수학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아동이 혼자서 상처받을까봐 염려가 되었는데 부모님보다더 더 배려해주고 사비로 후원해주시는 그 마음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 곱고 예쁜 마음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