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는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의 안전관리 방법을 알아봐요
심재석 2024-11-05 152
화석연료를 이용한 발전과 사회 전반의 에너지 사용 증가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어 기후위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원재료 비용 급증 등으로 '에너지 빈곤'이 더욱 심화되었죠.
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은 설치가 간단하고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수단입니다.
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은 무한한 태양에너지를 활용하므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이며,
일사량이 가능한 지역이라면 언제든지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시스템은 설치 이후에 유지보수 비용이 비교적 낮고, 장시간에 걸쳐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태양광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생산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한 태양광 발전 관리 방안과 발전설비의 안전 강화 방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 태양광 설비의 특성에 따른 문제들은 무엇일까요?
1.간헐적 발전
태양광은 태양에너지에 의존하므로 날씨와 계절에 따라 발전량 달라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전력 공급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전력을 저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2. 소규모 발전소 중심의 구성
한국에너지공단의 통계에 의하면 국내에 설치된 발전소 12만 개 중 1MW 이상의 크기 발전소의 비율은 1% 정도라고 합니다.
국내 발전소 중, 80% 이상이 소형 발전소라고 하죠.
소규모 발전소의 경우, 이해도가 높지 않아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3. 안전관리자를 고용하기에는 규모가 작기에 상시적인 안전관리가 불가능합니다.
4. 야외에 설치된 전기설비
전기설비는 특성상 환경의 기온, 습도 제어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태양광의 경우 햇빛이 잘 들어오는 야외에 설치되기에 높은 기온, 높은 습도에 그대로 노출되죠.
따라서 기온 변화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없다면, 그로 인한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들로 인해, 태양광 관련 사고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80건의 화재 사건이 발생하여 11억 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고,
산지에 건립된 태양광으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는 사고도 증가하고 있죠.
심한 경우 인명 사고로 연결되기도 하여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태양광 발전설비의 안전을 위한 제언
위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로 하고, 진행하고 있을까요?
1.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
현재 야외에 설치된 발전설비의 특성을 고려한 관리 항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설치 이후 케이블 이탈, 모듈 파손, 지지대 붕괴 등과 같은 항목들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리 강화 방안으로 기존에 이루어지지 못한 토목 관련 항목에 대한 검사 강화, 위험 설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 이상 설비에 대한 긴급정지 명령권 발동 등을 도입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리체계의 구축을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의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원격 감시 기능
민간 업체들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태양광 설비에 대한 원격 감시 기능이 결합된다면, 태양광 설비의 안전성 확보는 더욱더 용이해질 것입니다.
주로 민간 업체는 태양광 설비의 안전보다는 발전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서비스보다 설비 안전에 원격 감시 기능을 더 응용한다면, 태양광 설비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검토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재생발전설비의 도입이 필수적입니다.
재생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전기설비의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죠.
한국전기안전공사 또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와 국민의 전기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웹진
New energy report
환경운동연합
에너지신문
*검수 : 한국전기안전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