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태백산눈축제, 웅장하고 섬세하고 멋스런 눈조각
온석원 2013-01-10 127
2013 태백산눈축제, 웅장하고 섬세하고 멋스런 눈조각
2013년 1월 25일(금)부터 2월 3일(일)까지 10일간 태백산도립공원과 태백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태백산눈축제를 찾는다면, 우리나라 최고의 눈조각가들이 장인정신을 발휘해 완성시킨 웅장하고 섬세하고 멋스런 눈조각을 접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멋진 눈축제
20회 축제를 대표하는 초대형 눈조각은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에 들어서는 타이타닉호(올해는 타이타닉호가 북대서양의 차가운 물속으로 가라앉은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1998년 국내에서 개봉돼 화제를 일으켰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취했던 명장면을 눈으로 만든 타이타닉호에서 재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지요. 이 외에도 새해맞이 사신왕, 안녕! 뽀통령, 카트라이더, 과자의집, 쥬라기공원 등 대형 눈조각들이 시선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마장공터 아래광장은 라이언킹, 로보카폴리, 스머프친구, 슈렉, 피카츄, 앵그리버드 등등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이 자리를 잡아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황지연못에는 황지연못의 전설에 등장하는 장면들로 구성된 눈조각들이 전설을 이야기하듯 들어서고, 태백관광안내소 뒤 공영주차장에는 헐크, 아이언맨, 토르, 울버린, 스파이더맨, 슈퍼맨, 배트맨 등등 영화에 등장하는 영웅들이 도열을 합니다.
태백산민박촌 앞 솔밭에서 진행되는 개썰매와 스노우모빌 썰매는 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설원 위에서 질주 본능을 그대로 보여주는 시베리안 허스키가 끄는 썰매를 타는 것도 즐거움이지만, 정품 브라우니보다 더 실감나는 진짜 브라우니(시베리안 허스키)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어 더 인기가 높습니다.
눈, 사랑 그리고 환희! 제20회 태백산눈축제
◎ 기 간 : 2013년 1월 25일(금) ~ 2월 3일(일), 10일간
◎ 장 소 : 태백산도립공원, 오투리조트, 황지연못, 태백시내 일원
◎ 문 의 :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 주요행사 : 개막식, 축하공연, 눈싸움대회, 초대형눈조각전시전, 전국대학생눈조각전, 이글루카페, 스노우래프팅, 눈미끄럼틀, 개썰매, 태백산눈꽃등반대회, 별빛페스티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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