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벨 눌러도 정류장을 그냥 지나치는 기사님들
강영옥 2012-09-24 471
오늘도 전 버스가 정류장에 안서서 한참 걸어 왔어요.
요새 정류장을 그냥 지나치는 일이 너무 많네요.
그렇지 않아도 사농동쪽에서 소양로쪽으로 오는 버스 노선이 퇴근시간대에 다 없어지고
무조건 춘천역쪽으로 경유해서 시내쪽으로 빠져요.
그래서 소양강처녀상이나 당간지주 정류장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걸어야 하는데...
그마저도 벨을 눌러도 하차시켜 주지 않고 그냥 춘천역까지 갑니다.
혼자 내릴때는 기사님한테 말도 못하고 오늘같은 경우는 할머니 2분과 함께 세워달라고 말해서 한 정거장만 지나쳐서 겨우 내렸네요. 춘천역에서 내려주면 20분이상을 걸어가야 해요.
기사님들 제발 벨 누르면 세워주셔야 하는 것 아니예요.
저희 돈 내고 버스타는 겁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