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관리와 관하여 걱정됩니다.
최종찬 2020-03-30 142
저는 김포시에 거주하며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지난주 부득이 강원효장례식장에 문상을 가게되었는데, 시민들의 생각이나 장례식장의 운영방식이 김포나 서울과는 너무 안일하다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 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전전주에 수원에 있는 연화장 장례식장에 문상을 다녀왔는데 이곳은 출입문을 열면 관계자 한명이 지키면서 출입자 모두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은 물론 출입장부에 이름,주소,찾아온 상가집 상주이름 등을 기록토록하고 손소독 기계를 설치하여 출, 퇴실시 반드시 손소독 하도록 하는등 철저히 방역관리를 하고 있었읍니다.
강원효장례식장은 너무 허술하여 출입자 관리를 전혀 하지않고 손소독제 2통 탁자위에 올려 놓은 것이 다고 그나마 내가 들어 갈때는 약이 떨어졌는지 눌러도 소독제가 나오지 않는 등, 수원 연화장 장례식장과는 너무너무 대조적이어고 방역관리 부실이었습니다.
지인들이나 문상객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는것은 물론이구요,
왜 마스크를 쓰지않냐라고 물으면 춘천은 확진자가 적어 청정지역이라 괜찮다고 웃으며
말합니다.
정부에서는 2주 간 거리두기 및 외출 자제 하도록 안전안내문자를 수시로 보내고 하는데
말이죠.
수원도 춘천처럼 확진자가 아주 적은 수라서 청정구역일텐데도 철저히 잘하던데 말이죠.
너무 안일한 생각을 하는건 아닌지 몹시 걱정됩니다. 지자체에서도 현장 감각이 무딘건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나도 춘천이 고향이라 형제 자매들이 춘천에 다 살고 있어서 우리고향 춘천이 언제까지라도 끝까지 청정지역이길 바라는 사람이다 보니 너무 걱정됩니다.
나는 스스로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최대한 거리를 두려고 노력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