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춘천시 차별행정 강력히 규탄한다!
임미모 2019-12-12 3279
수신 : 노동 및 사회담당기자
참조 : 취재 및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성 명 서
- 춘천시 차별행정 강력히 규탄한다!
- 현업직 명절휴가비 즉각 지급하라!
- 전문직 사회 및 군대경력 인정하라!
- 시장은 신속히 예산 반영하고 추진하라!
정부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2단계) 가이드라인”(2018. 05. 31)을 통해 무기계약직의 차별해소와 처우개선을 위해 “복리후생적 금품(식비, 명절휴가비, 복지포인트)”은 불합리한 차별 없이 지급하도록 명시하였다.
그러나 춘천시에서는 공무원, 공무직 노동자, 기타 출연기관 등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에게는 명절휴가비(기본급의 60%)를 이미 지급하고 있으나, 산하기관 도시공사 노동자(현업직)들에게는 차별적으로 지급하고 있어, 노동자들의 커다란 배신감과 분노를 사고 있다.
또한 전문직(무기계약직)의 사회 및 군대경력(호봉) 불인정, 수도 검침부의 관내출장비 차별지급, 일반직의 유사경력 단체협약 불이행 등 춘천시는 명백한 불공정과 불평등의 갑질 행정을 통해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정면 위반하고, 공사 노동자들의 조직융화와 사기진작을 심각하게 우롱하고 있다.
이에 우리 중부일반노동조합에서는 오는 12월 16일 최종 임금교섭을 앞두고, 총파업투쟁이 아닌 노사평화를 위해, 춘천시장이 명절휴가비와 산하기관의 불평등, 차별해소에 대해 신속히 예산에 반영하고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만약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춘천시가 무시할 경우 대규모 집회, 파업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히 투쟁할 것을 분명히 경고한다.
2019. 12. 12
중부일반노동조합위원장 임미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