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의 장미정원 - 한국장미회 2019 평화의장미정원 프로젝트
홍지경 2019-10-02 102
한국장미회 2019 평화의장미정원 프로젝트-위안부 할머니의 장미정원
한국장미회에서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여 평화의 염원을 담아 사랑과 평화를 상징하고 장미를 통한 치유와 위로의 의미를 담은 평화의 장미정원을 나눔의 집에 조성하며, 또한 위안부 할머니를 상징하는 새로 육종된 장미를 헌정하려고 합니다.
평화의 장미정원 조성 및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장미 신품종 헌정 세부안
장미는 상징과 은유의 의미를 담아 특별히 명명된 이름으로 기억되고 간직됩니다. 2019년 평화의 장미정원 조성 계획에는 할머니를 상징하고 기억하는 특별한 장미가 명명되어 식재 됩니다. 장미는 “소녀"로 명명되어 헌정하게 됩니다. 이 장미는 한국장미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한태호로자리안(전남대 식물생명공학부 교수)이 직접 육종하였습니다. 헌정된 장미의 명명식을 가진 '소녀'는 추모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대지의 여인' 조각상(현재의 할머니 상징)의 시선이 닿는 지점에 식재되며 그 장미가 할머니 과거의 꽃다운 모습으로 함축되는 '소녀'가 되어 상징성 더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향후 이 장미가 국내외 장미 정원에 지속적으로 식재되는 기회가 마련되면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전쟁의 상처를 상기하며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과 은유의 매개가 될 것입니다. 이 장미와 함께 2차 세계대전의 상흔인 안네프랑크를 상징하는 Anne Frank Rose(Rosa ‘Souvenir d’Anne Frank)와 1945년 UN 창설 회의에서 미국장미회가 영원한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모든 회원국 대표들에게 증정한 Peace Rose가 식재될 계획입니다.
응원과 공유만으로도 카카오에서 기부가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69575
한국장미회는 서울로즈클럽의 활동을 거쳐 2018년 6월 세계장미회 정회원으로 승인되었으며 장미를 통한 문화적 사회적 나눔과 교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 제 1호 Peace Rose Garden을 아시아의 등대에 기부 조성하였으며, 이번 “나눔의 집” 평화의 장미정원 조성을 통해, 장미를 통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하는 의미를 공감하고, 미래 평화를 염원하는 계기가 되고자 합니다. 나눔의 집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가새골길 85에 위치해 있으며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에 의해 성적 희생을 강요당했던 생존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이 모여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이며 일본군 ‘위안부’역사관을 통해 길이 후손에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생존해 계시는 분은 29명, 나눔의 집에는 8명의 할머니들이 살고 계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