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페이지에 도청 청사을 건축하겠다고 하는 뉴스를 보면서
유원진 2018-07-02 185
시민의 대표로 선출되신 이재수 시장님께 축하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춘천시민의 한사람으로 몇일전 춘천캠프페이지에 도청청사를 건축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 처럼 발표된 뉴스를 접하며 저의 의견을 올리고자 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춘천의 앞뜰 캠프페이지는 오랜세월 미군부대로 알려져 왔으며 해당지역은 우리 춘천시민에게는 너무나 먼 남의 땅이었습니다. 그렇게 오랜세월이 지나 이제는 온전한 춘천의 노른자로 산업시설이 부족한 춘천의 희망의 땅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우리 춘천에 주어진 보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흥분으로 여러가지 활용방안을 제시 해 왔으며 전임 시장시절에는 관광을 위한 인프라를 만들것으로 여러가지 방법들이 거론되었으나 결국 의견만 수렴하다가 아무것도 이룬것 없이 또다시 원점이 되고 만것같아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님께서는 캠프페이지를 문화공간으로 그리고 북방시대를 대비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듣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도청청사를 이전할 장소로 검토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충격을 받아 말을 이을수 없을 지경입니다. 아니 선거때 한마디도 없던 일이 선거가 끝나자 마자 무슨 날벽락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저만 모르고 있던 사안이지 정말 답답합니다.
물론 도청을 다시 짓기 위해서는 캠프페이지가 가장 작은 비용으로 건축할 수 있는 방안인지도 모겠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변변한 산업시설도 없어 우리의 아이들이 모두 외지에 나가 생활할 수 밖에 없는 이 춘천에서 말만 하면 관광으로 수입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 땅에서 다시 오지 않을 좋은 기회를 춘천의 미래를 위해 문화와 관광이 중심이 될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도청을 건축하는 데 조금더 비용이 들지라고 감수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마 그런 마음으로 춘천시청도 비용을 더 들여 가며 기존의 자리에 청사를 신축한 것으로 이해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의 대표 시장님!
캠프페이지는 춘천의 미래를 위해 사용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춘천을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도 살아갈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캠프페이지를 도청의 청사가 되고 결국 행정타운이 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 그리고 단양의 스카이 워크를 보며 이제 무엇을 만들어도 작게 만들어서는 외부에서 관광객을 만족시키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들고 어렵겠지만 우리의 캠프페이지가 문화와 관광의 중심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시장님의
능력을 보여 주시기 바라며 또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 보겠습니다.
춘천시민에게 존경받고 사랑받으며 춘천의 미래에 커다란 족적을남기시는 시장님이 되시길 바라오며 다시한번 시장님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시장님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춘천시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