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임금 협상에 앞서
민경상 2016-09-02 362
오늘 아침 신문을 보고 글 올립니다.
춘천 시내버스 기사와 임금 협상을 벌린다고 하는데, 이에 앞서 해야 할 일과 협상타결조건에 꼭 삽입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1. 버스를 이용하다보면 운전기사가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법에 저촉되는 일로 정말 근절돼야 합니다. 실예인데 중앙시장에서 공지천까지 가도록 기사가 큰 소리로 핸드폰을 쓰는데 이 나라가 어느나라인가 싶어 참지 못해 전화 끊으라고 소리친적이 있습니다.
2. 기사가 너무 불 친철합니다. 타는 승객에게 인사는 고사하고 늙은 사람이 먼저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해도 들은척도 안합니다. 이런 고자세는 선진국에서는 없는 일입니다.
3. 복장이 너무 엉망입니다. 유니폼 입혀서 반듯한 직장인이 돼야 하겠습니다.
4.안전운전입니다. 대부분 코너를 돌면 정류장이 나오는데 신호대기중 내릴 준비를 하는 승객이 많습니다. 그러면 기사는 이를 고려해 서행 안전 운전해야 하는데 승객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할 말, 불평은 많습니다만 어찌 기사 탓만하겠습니까? 감독기관이 더 문제지요, 줄 돈 다주고 왜 춘천시민은 천대를 받아야 합니까.
단체 협약시 이런 불법, 시민 경시 행위 적발시 급여 일정부분(최소 1회 10%)삭감을 명문화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