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동사무소에서 겪은 불쾌한 일!!
엄지영 2016-07-06 947
교동동사무소 사이트엔 게시판이 없어 여기다 남기네요
직장인이라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가까운 교동동사무소에 민원업무 처리를 하러 들렸습니다.
동사무소안엔 민원인들은 저와 일행 단 둘 뿐이었구요. 직원분들이 몇분 앉아 계셨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사무실 안쪽 끝에서 조금 목소리가 크게 오고 가더라구요, 처음엔 직원과 민원인이 마찰이 있나 싶었습니다.
민원 업무 보시는 직원분도 요란한 차림새에 좀 눈살을 찌푸렸는데(요즘 뭐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이해하려고 해도, 민원 업무를 보시는 분들은 좀 신경써야지 않나 하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목소리도 아주 귀찮고,짜증스러운 말투로 들릴듯말듯하게 말씀하시더군요.. 뒤에선 큰소리가 오가고 담당자는 뭐라는지 무슨소린지 당췌 들리지도 않고..
서류를 3장 부탁드렸는데 나중에 다섯장이냐고 물어보시드라구요..(이정도로 싸우는 소리가 컸던건지, 제말을 건성으로 들으신건지는 모르겠으나...)
저희가 띨 서류들이 있어 전화통화를 해야하는데 싸우는 목소리가 점점 커져 통화를 할수 없고, 머리가 지끈지끈아프더군요. 나중엔 일행더러 마무리 일처리 하라고하고 전 나와버렸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계장과 여직원인데, 업무 마찰로 큰소리가 오고가던거였더군요. 계장은 안에 들어가 말하자고 했는데 여직원은 여기서 말하라며 목소리가 점점 커지더라구요.
업무하다봄 마찰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원인이 있는 공간에서 동네 아줌마들 싸우듯 싸우는 것은 너무 아니다 싶습니다
공무원다운 마인드가 무엇인지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너무 불편하고 불쾌해 이렇게 글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