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연착에 대해서
김광숙 2016-06-07 604
6월6일 춘천발 화천착 9시20분 출발차가 9시32분에 플랫홈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영업소에선 아무도 연착여부에 대한 설명도 없었어요. 운행버스는 승객을 1초도 기다려주지 않으면서 어떻게 승객은 버스를 10분이상을 기다려야 하나요? 그렇다고 승객에게 연착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것도 아니고, 영업소에 연락했더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없이 짜증스럽게 직원이 나갔다고 하고, 연착운행버스기사님 역시 미안하다는 말한마디없이 빨리 승차하라고 제촉만 하시고.... 이거 뭔가 잘못된거 아닙니까? 정당한 운행요금 지불하고 버스이용하는 승객에게 이런 태도 보이시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운행버스가 정시에 출발하지 않은게 잘못된것이 아니라 연착에 대해 승객에게 고지하고 양해를 구하지 않은것이 잘못된 거 아닌가요? 버스가 연착되어 출발하니 안전벨트착용에 대한 안내고지도 생략하고, 버스는 길 위를 날라서 운행해 터미널출발한지 20분도 안되었는데 춘천댐을 지나고... 이거 목숨 걸어야하는거 아닌가 하네요.
휴가철이나 공휴일, 연휴기간엔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하지요. 하지만 그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연착에 대한 공지를 너무 소홀히 하신다는 겁니다. 언제나 당연하다는 듯이...
영업소에선 어느정도의 연착이 있을거라고 예상된다면 그것을 출발시간전에 미리 공지해 주시고, 다음 운행시간에 버금가는 연착이 우려되면 대체차량을 운행하여 고객불편을 줄여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영업소의 운영방식이 경쟁운영이 아닌 독점운영이라 그런가요? 서비스면에서 넘 안일한 운영을 하시네요.. 대중교통이용하라고 말만 하지 마시고 이런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버스요금인상만 부르짖지 마시고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나은 서비스개선으로 고객의 발걸음을 대중교통으로 잡아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난폭운전에 난폭언어, 운헹중 핸드폰사용등 서비스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영업소나 버스기사님이나..
버스기사님도 승차고객도 목숨을 담보로 한 공간에 있는건 똑같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버스기사님이나 운송업체가 '갑'이고 승차고객은 '을'입니까?
대박!!! 10시13분 화천도착이요.. 진짜 날아왔네요.
이거 손해배상 청구여건 되지 않나 싶네요.
첨부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