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제250회 춘천시의회 정례회에 임하는 의원들에게 고함)
김진효 2014-09-04 406
성명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치러진 지난 6.4 지방선거는 춘천시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기대감이 절실하게 표출되어 춘천시의회는 새누리당 소속 10명과 새정치연합 소속 11명(전체 21명)의 의원을 당선시켰다.
28만 춘천시민은 그어느 때 보다도 출마자들의 자질과 양심을 믿으며 훌륭한 의원을 선택 했다고 본다.
지난 8대 의원에서는 집행부와 마찰과 갈등으로 시민들을 도외시 한 채 의정 활동마저 힘겨루기 싸움으로 전략시킨 바 있다.
이제 2014년 행정사무감사를 포함한 제250회 춘천시의회 정례회가 개시됐다.
제250회 춘천시의회 정례회에 임하는 춘천시 의원들은 춘천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더 많은 노력과 정성으로 의정활동에 임하여야 한다. 또한 의정활동에 임하는 의원들의 신중한 행동을 요구한다. 집행부에 대한 언행적 막말과 불필요한 고자세 태도는 집행부에 대한 최소한의 결례이자 춘천시의회를 바라보고 있는 춘천시 전체 공무원은 물론 28만 춘천시민을 우롱하는 행태라 하겠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무분별하게 과다한 자료 요구등 구태연한 행동도 이제는 과감히 버려야 한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발상의 전환을 가져 행정력을 낭비하는 일 없이 시민들에게 공감받는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
공무원노조는 2002년 3월 23일 창립한 이후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공무원 노동조건 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하여 14만 조합원이 함께하는 전국 최대 조직이다. 공무원노조는 국민을 위한 노동자로서, 국민을 업신여기는 권력에는 끝까지 저항하는 민주노조로서 이 사태를 바로잡기 위한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춘천시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