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해설사 대량 교육해야
최학신 2013-01-18 319
고속전철과 레일바이크가 활기를 띠면서 관광객들이 몇배이상 구름처럼 춘천을 찾아온다.
특히 김유정문학촌이 있는 실레마을은 평소는 물론 주말과 주일엔 가히 그 인파에 혀를 내 두를 정도이다.
그런데 문화 해설사는 그저 몇명에 불과해 이런 시대의 흐름에 맥을 같이 하지 못해 아쉽다.
물론 시의 재정상 예산이 수반되지만 변호사를 대량으로 늘리기 위한 롤스쿨제도가 있다. 운전면허증을 자격만 되면 발부한다. 문화해설사 역시 일정한 교육을 통해 해설사 자격증을 발부해야 한다. 반드시 그것으로 호구지책을 삼으려는 것이 아니라 이 고장 주민들의 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의미에서 누구에게 물어도 선뜻 답할 수 있도록 양성해야 함을 건의드린다.
더 많은 사람에게 전문적인 김유정 문학관련 내용을 서비스 봉사함은 미래에 주요한 과제이다.
의사, 법조인사가 선진국에 비해 적어 국민이 만족할만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처럼
해설사가 적으니 그들 전유물이 될 수도 있다.
실레마을에 식당이 기하급수적으로 대량 문을 연다. 실레마을에 거주하는 식당주인에게도 전문교육이 필요하다. 관광객들을 대할 때도 많이 김유정문학에 대해 알아야한다. 29세에 사망이며 산골나그네에 나그네는 여자 들병이며 봄봄의 동백꽃은 남녁 동백꽃이 아니고 노란 생강나무라는 것 쯤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공고를 해서 식당주인들은 물론 해설자격을 희망하는 자들을 모아 2주나 4주 일정한 기간 전문 교육을 받게 하여 난이도가 낮은 통과의례 시험을 통해 해설사 자격증을 발부했으면 하는 제안을 드린다. 후에 개인의 성향에 따라 봉사와 개인사업등으로 시시각각으로 유효하게 사용될 것이다.
미래는 봉사의 시대이다. 민도가 상향되어 막국수를 먹을 때도 주인의 전문적인 해설이야말로 더욱 이고장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시급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