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환장한 소양강 처녀(?)들
이정훈 2012-10-29 728
어제 춘천 마라톤 참가자입니다 호반을 달리면서 단풍으로 물든 산을 바라보는 기분은 짙어가는 가을 향기에 취하게하지요. 풀코오스를 기진맥진하면서 골인후에 느끼는 희열은 매니아들만이 느끼는 맛이라 하겟습니다 대전까지 돌아가려면 일행들과 시간을 맞춰야하고. 땀에 절은 몸을 씻으려 사우나를 찾았지만 잘 보이지않고 여관, 모텔에 들렀어요 주인에게 사정 이야기를 하고 샤워만 할 수 있냐고 물으니 15,000원 달라고 하데요 기가막혀서 몇 군데를 더 둘러보았지만 담합이라도 한듯 공희 15,000원을 말하데요 샤워 손님 한 사람받고서 팔자라도 고치려 작정이라도 했나요? 서비스 요금이란 이용자가 납득할 수 있는 금액이 성립되어야겠지요? 금액으로 불쾌하다면 그건 폭리잖아요? 아니꼬우면 이용하지마라 그건가요? 내가 냄새나는 몸으로 대전까지 가더라도 이 춘천 바닥에 헛 돈 뿌리기가 싫더군요 이런 문제 시청에서 단속하는 부서 없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