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담당자분 너무 감사합니다.
박영훈 2024-08-19 304
제 건물 앞에(후석로300) 소화전이 있습니다.
오래 전에 설치되었죠.
6월 초에 편의점을 운영하는 편의점 사장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동안 상품 운송차량이 잠깐 임시정차하여 물품을 내렸는데 최근 안전강화로 문제가 있다합니다.
이런 상태라면 영업에 어려움이 있다는...ㅠ.
그래서 자세히 주변 도로 현장을 보니 실제 소화전 문제로 물품 운송차량 상하차에 법적 문제가 있네요.
소화전 근처에는 임시 주정차도 불가능하다는....
공공 안전설비라서 어떻게 하나하고 고민하고 있다가 주변 도로 상황을 보니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시청에 전화했습니다.
뭐, 비용이 발생되는 문제라서 큰 기대없이... 연결된 분에게 설명드렸습니다.
그랬더니..."음...잘 알겠습니다. 제가 상황을 보고 처리하겠습니다"
이게 소방서와도 관련이 있다는데 그러면 제가 그쪽도 연락해야 하나요?
"아니요. 그 부분도 함께 협의하겠습니다."
아 그래요. 그러면 제가 서면으로 민원을 접수해야 하나요?
"아, 아닙니다. 전화로 연락주셨으니 처리해 보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 이게 된건가?
요즘 민원이 이렇게 간편하고 친철한가?
사실 큰 기대도 없었습니다.
또 시간만 흘러가고 그냥 없어지겠지하고...?
그런데 오늘 공사 현장을 보고...
와우, 이렇게 깔끔하게 처리해 주셨군요.
작은 목소리에... 주의 깊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