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공무원을 칭찬합니다.
김준해 2021-08-28 315
신북읍사무소에 근무하는 장성환 공무원의 이야기입니다.
너무나 감격적인 장면을 목격하여 칭찬하고자 합니다.
저가 몇 일전 신북읍사무소 복지팀에 볼일이 있어 찾아가서 장성환 주무관과 상담 중 장주무관님께서 걸려온 전화를 받으시고는 읍사무소에서 멀지 않은 율문리에 민원이 발생하여 급히 좀 다녀와야 한다고 하여 20여분을 기다려도 오시지 않아 민원을 제기하였다는 가구를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민원인의 집에 도착하여보니 방에서 장주무관의 목소리가 들려 불러보았더니 밖에서 잠시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민원인은 65세의 남자로 평소 알콜중독 증세가 있어 가족과 떨어저 혼자 살며 최근에는 뇌경색도 있다고 합니다.
민원 내용은 본인이 실수를 하여 변을 보았으니 좀 치워 달라는 것이 었습니다. 가족들도 나몰라 하는 사람을 내 가족처럼 목욕도 시키고 뒤처리까지 깔끔히 정리한 후 온 몸이 땀범벅이 되어 나오는 그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감격하여 무어라 표현 할 수 없는 감정이었습니다.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이 있어 시민이 행복한 것 같습니다.
시장님 장성환주무관 격려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