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역 외국인 택시 안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나나 2019-09-29 337
안녕하세요,
제가 성함은 기억하지 못 하지만 춘천역 관광안내소에서 큰 도움을 받아 글을 남깁니다.
9월 24일 외국 지인분들과 용산에서 춘천행 기차를 탔습니다. 어머니와 외국 지인분들이라 저 혼자 안내를 맡아 부담이 되었어요. 저도 15년만에 찾은 춘천이었거든요.
인터넷을 뒤지며 관광 명소들을 찾는데 자세히 알아보면 춘천이라고 해도 차타고 한시간 정도는 이동해야 하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서 청평사와 스카이워크정도만 계획했습니다. 청평사 가는 버스와 배시간을 알아보려고 무작정 관광안내소에 들어갔어요.
제가 청평사 배편을 물어보니 젊은 여성분이 버스 이용하는 방법과 배시간을 안내해 줬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친철한 안내를 받아 고마웠는데, 연륜이 쌓인 듯한 다른 직원분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춘천시의 지원으로 3시간 택시 이용이 6만원에서 2만원으로파격할인! 스카이워크는 필수코스라고 하셨는데 저희한테는 너무 좋은 코스였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춘천역이 아니라 스카이워크에서 마무리해도 된다는 팁까지 주셔서 청평사도 편하게 둘러보고 스카이워크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저희끼리만 돌아다녔으면 버스시간에 배시간에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더 많았을텐데 현명하고 좋은 방법을 안내해주셔서 덕분에 효율적이고 즐겁게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 지인분들도 한국의 관광지원제도에 대해 감탄받고 돌아갔어요!
다시 한 번 춘천역 관광안내소 직원분들한테, 특히 연륜 가득하신 친절하셨던 여성분! 제가 성함을 못 여쭤본 게 정말 아쉽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