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청소를 담당하는 환경미화원 분들께...
김정애 2015-09-15 1231
춘천시 청소를 담당하는 환경미화원 분들께...
저는 거두리 부영 아파트에 사는 세아이를 둔 엄마 입니다.
2,3주 전쯤 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거두리 부영 아파트에 사는 세아이를 둔 엄마 입니다.
2,3주 전쯤 으로 기억합니다.
퇴계수산 뒤쪽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고 차에 잠 깐 앉아 쉬고 있는데 cu앞 공원입구 옆 쓰레기 버리는 곳에 한낮임에도 불구 하고 쓰레기가 엄청 많이 쌓여 있었어요.
일몰후부터 자정까지? 버려야 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당연히 보기 않좋았어요.
일몰후부터 자정까지? 버려야 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당연히 보기 않좋았어요.
악취도 나는것 같았구요...
그러던중 낡은 유모차를 끌고 나타나신 한 할머니가 그 쓰레기들 한구석에 있던 치킨 박스들을 뒤지고 있었어요.
남은 치킨을 찾는것 같아 보였는데...
이게 말로만 듣던 노인 빈곤이구나... 라는 생각에 맘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노인 빈곤이구나... 라는 생각에 맘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마침 춘천시 청소차가 그곳에 도착했어요.
그할머니는 그 청소차를 보고는 뭔 잘못이라도 한듯 살짝 놀란 눈치로 자리를 피하려 하셨어요.
그때 청소차 에서 내린 썬그라스를 낀^^; 미화원분이 할머니에게 무언가를 건내고는 어깨를 두어번 주물러 드리고 인사를 하며 보내드리는걸 봤습니다.
그할머니는 그 청소차를 보고는 뭔 잘못이라도 한듯 살짝 놀란 눈치로 자리를 피하려 하셨어요.
그때 청소차 에서 내린 썬그라스를 낀^^; 미화원분이 할머니에게 무언가를 건내고는 어깨를 두어번 주물러 드리고 인사를 하며 보내드리는걸 봤습니다.
아무래도 그 청소차에 타고 있던 미화원분도 쌓인 쓰레기 사이에서 먹을것을 찾고 있던 그 할머니를 본신거 겠죠.
삶은 옥수수로 보였어요.
쉬는 시간에 간식으로 드시려던 걸 드리는거 같았습니다.
그 할머니를 보고만 있던 제가 창피해 지더군요..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도 났구요.
그렇게 우연치 않게 저는 그분들이 청소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우와~ 많던 쓰레기를 엄청 빠르게 정리하고 담고 분리 수거 하시더니 물까지 뿌리고 뭔 세제 같은거 까지 써서 솔질 까지 깨끗이 하고 그곳을 물로 여러번 행구며 깨끗하게 쓸어 내리더라구요.
쓰레기 버리는 곳을 그렇게 청소하는 모습은 처음 봤어요.
길을 가다보면 길가 앞에 쓰레기가 있고 쓰레기 버리는 곳이 지저분해도 앉아 쉬는 미화원들만 많이 보였거든요.
미화원 되는 것도 경쟁률이 엄청 높다는 뉴스까지 본 터라 더더욱 얄밉게 보인적도 여러번 있었는데...
쓰레기 버리는 곳을 그렇게 청소하는 모습은 처음 봤어요.
길을 가다보면 길가 앞에 쓰레기가 있고 쓰레기 버리는 곳이 지저분해도 앉아 쉬는 미화원들만 많이 보였거든요.
미화원 되는 것도 경쟁률이 엄청 높다는 뉴스까지 본 터라 더더욱 얄밉게 보인적도 여러번 있었는데...
역시 다수중 일부의 사람들이 이미지를 만드는 구나 싶었어요.
그 뒤로는 이상하게 그 물로 청소 하시는 미화원님들이 종종 보이 더라구요.
오후에 제가 사는 거두리 부영 아파트 근처 편의점 앞을 하는 모습도 봤었구요.
그곳을 지날때면 정리가 안된 쓰레기들로 악취가 엄첨 심했던 거로 기억 하거든요.
그곳을 지날때면 정리가 안된 쓰레기들로 악취가 엄첨 심했던 거로 기억 하거든요.
어제 수협뒤를 지나가다 그곳을 물청소 하고있는 미화원분을 또 보고 몇주전 일이 생각나 칭찬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마음이 따뜻한 환경미화원 아저씨!
그날 아저씨의 따뜻한 행동에 저까지 가슴이 따뜻해지는걸 느꼈어요.
항상 수고 하시고 깨끗한 춘천을 위해 애쓰시는 환경 미화원 님들 화이팅 입니다 ^^
마음이 따뜻한 환경미화원 아저씨!
그날 아저씨의 따뜻한 행동에 저까지 가슴이 따뜻해지는걸 느꼈어요.
항상 수고 하시고 깨끗한 춘천을 위해 애쓰시는 환경 미화원 님들 화이팅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