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의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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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의 아이콘, 춘천 – 엑스포로 여는 미래
11월 6일부터 8일까지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춘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지역발전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그동안 춘천은 연구개발특구, 교육발전특구, 기업혁신파크에 연달아 선정되며 지방시대의 대표모델로 부상하고 있었다. 특히, 춘천시는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를 통해 지역 간의 협력과 새로운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왔다.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그리고 경기도 가평과 협력하여 산업, 교육, 관광, 교통 등 전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협의회는 광역적 행정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소멸을 막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어, 춘천의 북부공공도서관과 화장로 확충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며, GTX-B 노선 연장과 광역관광특구 지정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서도 공동 대응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광역적 협력은 저비용 고효율의 행정혁신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미래 동력임이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이제 강원권은 물론 전국 중소도시 최초로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춘천시가 ‘지방시대의 아이콘’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방시대위원회와 정부 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4일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미래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있어 춘천의 위상이 비로소 각인되었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6개 중앙 부처(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교육위원회, 지방 4대 협의체(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의회,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이 함께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엑스포는 전시회, 정책 콘퍼런스, 국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춘천시는 ‘All You Can Desire, 춘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동적 첨단산업, 최고의 교육, 고품격 문화관광, 국제스포츠, 건강한 힐링도시의 다섯 가지 핵심 정책과 비전을 선보였다. 아울러, 춘천시만의 특색을 담은 ‘made by 약사천’ ‘문화도시 춘천’을 테마로 한 시민참여관과 춘천 관광홍보관, 시군의 날 행사로 춘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개막 기념 뮤직페스타, 마임 상설공연, 주요 관광지와 숙소 등을 연계한 티켓 할인 등 특별 이벤트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로 춘천시는 생산유발효과 300억 원 이상, 소득 효과 7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대형 이벤트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는 이미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 대회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잠재력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간 협력과 교류 촉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의 행사는 춘천의 교육, 관광, 산업, 문화 등 잠재적 역량을 안팎으로 알리고, 일류 시민과 함께 초일류 도시 춘천으로 도약하게 되었다, 또한, 춘천은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부도시로서 18개 시군과 손잡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한다. 다양한 혁신과 미래 모델을 통해 지방자치의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다. 천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적 변화를 이끄는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할 것이다. 2024-12-23 -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개막식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사랑하는 선수 여러분,그리고 세계태권도연맹의 집행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장 육동한입니다. 오늘 이곳 춘천에서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20년 만에 이 뜻깊은 대회를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우리 춘천으로서는 정말 꿈같은 순간입니다. 춘천은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습니다. 우리 시민들의 기대와 설렘이 가득 차 있으며, 모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젊은 태권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무대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어린 선수들은 앞으로 올림픽에 서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첫걸음이 될 무대가 춘천이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예의, 존중, 그리고 자기 절제를 가르치는 삶의 철학입니다. 이러한 가치들은 오늘날 우리가 더욱 중요하게 여겨야 할 덕목들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모든 이에게 감동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 춘천은 푸른 산과 고요한 호수에 둘러싸인 도시로,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평온함과 여유는 태권도의 정신인 성찰, 절제, 그리고 성장을 이끌어 내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입니다. 이번 대회 동안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라며,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부상 없는 경기를 통해 태권도의 여정을 오래도록 이어나가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선수 여러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이 대회를 통해 여러분의 꿈이 활짝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춘천이 여러분의 꿈이 시작된 특별한 장소로 기억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이제 여러분의 기량을 세계에 보여줄 시간입니다! 2024-12-23 -
춘천금빛장터, 추석 맞아 1억 원 이상의 판매 성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 큰 희망
2024 동행축제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 춘천금빛장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1억 원 이상의 판매 성과를 올리며 소상공인들에게 큰 희망을 안겼다.춘천시와 강원중소벤처기업청이 지난 6~7일 춘천시청 광장에서 개최한 이번 춘천금빛장터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녀와 부모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으며, 5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00여 개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이틀 동안 1억 700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판로 지원의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현장을 방문해 경품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구매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협단체와 지원기관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기업 제품을 직접 구매하며, 행사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민생경제대책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26개월 동안 17번의 회의를 열어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촘촘하게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의 일상에 희망을 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9-10 -
제114주년 경술국치 추모식 및 89주기 윤희순 의병장 헌다례
114년 전 오늘, 우리나라는 일제에 의해국권을 침탈당하며 치욕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암울한 시대 속에 나라를 위해모든 걸 바친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남녀의 구별 없이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남다른 신념으로‘안사람 의병부대’를 조직하여 구국 전선에 앞장섰습니다. 1911년 중국으로 망명한 후에도그녀의 국권 회복을 위한 투쟁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노학당을 설립하여 50여 명의 항일투쟁 인재를 양성하였고,흩어진 동지들을 모아 조선독립단 및 가족부대를 조직하여항일운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시아버지와 남편이 의병으로 활동하며 목숨을 잃는 와중에도그녀의 독립을 향한 의지는 꺼지지 않았습니다. 두 아들을 독립운동 단체에 가입시켰던독립운동가의 어머니로서 한평생을 조국에 헌신한 그녀. 그러나 결국 아들의 비극적인 죽음 앞에그녀 역시도 무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해주윤씨 일생록’을 남기고,스스로 곡기를 끊어 파란만장했던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녀는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병 지도자’윤.희.순. 의병장입니다. “매사는 시대를 따라 옳은 도리가 무엇인지 생각하며살아가기 바란다.” 윤희순 의병장께서 남기신 말씀입니다,이 말씀이 제게 뼈에 사무치는 울림을 줍니다. 너무나도 어려웠던 시기에 남기신 말씀은 지금 다시 되새겨도진리이자 진실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역사 앞에 참으로 겸손해야 합니다. 그 어떤 주장이나 논쟁도 선열들의 고귀한 헌신과불굴의 나라사랑을 훼손하거나 폄하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 안 됩니다. 그런 맥락에서 우리가 윤희순 의병장님의 업적과 정신을 바로 세우고후대까지 잘 이어지게 하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과업입니다. 안타깝게도 근래 의병장님의 선양사업과 관련해어려움이 없지 않았습니다. 아직, 다듬고 채워야 할 것들이 적지 않겠지만, 오늘 비로소의병장님을 격식을 갖춰 모시게 된 것은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더구나 지금 우리 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여러 혼돈을 생각할 때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장으로서 한가지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이제 윤희순 의병장을 선양하는 일은 새롭게 거듭나야 하며미래로 향해 한 걸음 더 나가야 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가 윤희순 의병장님의 얼과 자취를이어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춘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8월 마지막 주를윤희순 주간으로 선정했습니다. 관련기관 단체와 함께, 윤희순 의병장의 항일운동 재조명 및선양 방안을 주제로 학술 포럼을 개최하고, 그분을 기억하는 특별기획전시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춘천시는 윤희순 의병장과 애국선열들의독립을 위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일에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역할과 소임을 다 할 것입니다. 각별히 경술국치일이기도 한 오늘,다시 한번, 윤희순 의병장님의 혼과 가르침을 가슴에 담으며, 그리고 내년에는 더욱 당당한 모습으로의병장님을 뵙길 함께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2024-08-29 -
춘천교대부설초 리틀랙트 창단식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17일 춘천교대 부설초교에서 열린 리틀액트 창단식에 참석했다,육동한 춘천시장은 "리틀액트가 제 모교 춘천교대 부설초교에서 이렇게 시작한 것이 너무 고맙다."라며 "첫째 자기스스로 바르게 키우고 배려하는 어린이, 둘째 주변의 불의에 대해 눈 감지 않는 용기 있는 어린이, 셋째 행동하고 실천하는 어린이"를 강조했다. 2024-08-21 -
춘천시 민원콜센터 개소식
시범운영 기간 효과를 입증한 춘천시 민원콜센터가 오는 8월 1일 마침내 문을 열었다. 앞으로 춘천시민은 물론 춘천을 찾은 관광객 등도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안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민원콜센터에는 센터장 포함 상담 인력 9명이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근무한다. 야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시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전문 상담원이 일반 민원·교통·관광·세정·복지·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이에 따라 시민 누구나 소관부서 상관없이 전화 한 번으로 민원 상담이 가능해진다. 또한 과도한 민원전화로 인한 업무 부담과 담당자 변경 또는 부재중일 때, 전화 돌림 등으로 시민들이 겪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실제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민원콜센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콜센터 민원 2,942건 중 자체 처리는 1,572건, 부서 이관 1,093건, 포기호 274건이다. 포기호는 상담원이 전화를 받기 전 민원이 스스로 전화를 종료한 경우다. 포기호를 제외한 콜센터 민원 2,678건 중 58.7%를 부서 전화 교환 없이 자체 처리했다. 민원콜센터 설치의 효과를 입증한 셈이다. 무엇보다 민원콜센터는 전문 상담시스템을 통해 모든 상담 내용을 저장한 후 자료화한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상담 내용을 다시 설명할 필요를 최소화하고, 시의 민원 양상을 통계·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운영이 안정화되면 지방세·주정차 과태료·상하수도 요금 등에 대한 안내도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안내 범위 확장은 상담 처리율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민원콜센터 번호는 기존 시 대표번호(☎250-3114)를 계속 사용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가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업무들이 상당히 빠르게 커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민원 업무인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되고 그럼 상황에서 응대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고 민원인 쪽에서도 문제가 있고 직원들도 어려움을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전혀 새로운 방법이 필요했고 이것이 이런 시도였다."라고 했다. 2024-08-02 -
대한민국 아동총회 강원지역대회
제21회 대한민국아동총회 강원지역대회가 30일 커먼즈필드 춘천(안녕하우스)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윤한숙 춘천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 황지영 보건복지부 아동정책과 사무관,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을 비롯해 강원지역 아동 60명 등이 참석했다.총회에서는 ‘기후변화 속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 등 여러 주제로 아동권리교육, 아젠다 설정 및 대안 마련을 위한 조별 토의 및 결의문 작성, 강원지역 의장단 선출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선출된 의장단은 도를 대표해 오는 8월 개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아동총회에 참석한다.육동한 춘천시장은 “올해 아동친화 도시로 선정된 춘천시에서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많은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수도 춘천이 되겠다”라며 "여러분들은 지금 깨끗한 백지 위에 그림을 기리는 시기다. 어른들의 나쁜 그림을 그리지 말고 떳떳하고 당당한 강원의 멘토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01 -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열기를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까지 잇는다!
7월의 첫 시작과 함께 막을 연 ‘강원‧춘천 2024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춘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문화축제는 지난 1일부터 7일간 송암스포츠타운에서 38개국, 900여 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여한 가운데 태권도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로 펼쳐졌다. 대회 첫날부터 경기가 열린 '세계태권도 월드컵팀 챔피언십 시리즈'를 비롯해 '시범경연 & 격파대회'는 매회 경기와 공연을 펼칠 때마다 인기를 끌었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랭킹포인트를 받는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도 선수들의 맹활약에 관람객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 챌린지는 올림픽 랭킹포인트 40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 G4 등급 경기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점은 경기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춘천연극제의 힐링매직쇼, 춘천시립교향악단의 금관앙상블, 춘천시립국악단의 민요곡 연주 등 문화도시 춘천을 알릴 수 있는 대표적인 공연들이 접목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태권도 대회가 열리는 에어돔 옆 특설경기장에서는 ‘의암호수욕장’ 행사가 열려 스릴넘치는 딥워터솔로잉과 생존교육 및 호수욕을 즐길 수 있어 춘천에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레저도시 춘천을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의암호수욕장’은 춘천청년소상공인협회가 준비한 ‘송암썸머페스티벌’ 행사와 함께 개최되어 레저도 즐기고 춘천의 먹거리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주말에 개최된 ‘2024 춘천·KTA 태권도장 교육·산업 박람회’에서는 태권도 유튜버 ‘태권한류’의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VR장비를 활용한 가상태권도 경기인 ‘2024 KTA 버츄얼 태권도 챌린지 시리즈 4’가 열려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태권도장 관련한 각종 세미나와 상담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등 태권도 관계자들의 열정이 함께 해 이번 대회를 더욱 풍부하게 이끌었다. 7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총 38개국, 889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여했으며, 총 1만 8,572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태권도시 춘천의 매력을 느끼고 돌아갔다.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육동한(춘천시장) 위원장은 “2024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열기를 바탕으로 20여 년간 춘천 태권도의 뿌리가 되어온 코리아오픈대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게 된다.”라며 “7월부터 시작된 태권도의 기세가 9월에 열리는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춘천은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에 이어 올해는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에 이어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까지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태권도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