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의
현장스케치
-
춘천시민의 날 기념식
사랑하고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여러분의 시장, 육동한입니다. 오늘은 스물세 번째 춘천시민의 날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그리고 춘천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3년, 춘천은 분명한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기업혁신파크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기반,서면대교와 소양8교 건설 추진, GTX-B 노선 연장으로 이어지는교통망 확충은 춘천의 지도를 바꾸는 큰 축입니다.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위한 매진으로아이들의 배움터와 성장환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바이오산업의 고도화와 푸드테크의 도입 등지역산업 첨단화의 노력이이제 눈에 보이는 성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이전, 호수정원, 도시재생 혁신지구는춘천의 일상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 모든 변화는 시정의 힘만으로 이룰 수 없습니다.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 묵묵한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도시를 운영하는 데 있어가장 중요한 기준은 원칙과 책임입니다.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이 흔들리지 않게 정성을 다하는 것.그것이 바로 시민께 드리는 참된 자세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춘천시정은 공정한 기준과 책임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시민 여러분의 신뢰를 더 두텁게 쌓아가겠습니다. 아울러 투명하고 유능한 시정 역량을시민 여러분께 증명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민선 8기 춘천시정은 그동안 춘천의 백년대계를 위한기틀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제는 이 모든 것을 변화와 혁신의 수레에 올려야 합니다.나아가 미래를 앞서가기 위한 전혀 새로운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오늘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가장 큰 화두는 무엇일까요? 단연코 인공지능. 바로 AI입니다. 전 세계는 이미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AI는 모든 사회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요체입니다. 우리 정부도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국가 전략을 잇달아 발표하며, 막대한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야말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AI, 이제는 첨단기술을 넘어 일상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AI 혁명의 시대,제대로 준비하고 빠르게 적응해야만 합니다. 춘천 AI의 요체는 ‘시민’입니다.‘AI는 춘천시민을 향해야 한다.’라는 것이 저의 결심입니다. 시민의 삶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 AI 춘천의 비전입니다. 춘천시는 그동안 시민과 함께 기업혁신파크, 바이오 특화단지,도시재생혁신지구,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등새로운 성장을 위한 거점을 마련해왔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지역의 핵심 산업에 AI를 더하겠습니다. 교육에서도 AI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나아가 지역 대학이 산업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혁신 융합 인재의 요람, 세계적인 AI 지식허브가 되도록 협력하겠습니다. 또한 학교에서의 체험, 시민 참여 교육뿐만 아니라,누구나 일상 속에서 AI를 배우고 활용하는모두의 AI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행정에도 AI를 입혀 스마트함과 따스함을 높이겠습니다. AI,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도적 그늘을 찾아내고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손길이 닿도록 하겠습니다. 교통, 안전, 건강 등 모든 생활 속에서피부로 체감하는 스마트 AI 행정을 이루겠습니다. 더 이상 경험이 아닌 데이터로, 관행이 아닌 혁신으로새로운 행정모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춘천에 AI라는 새로운 옷을 입히고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 춘천의 백년대계, AI 혁신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춘천시는 도시의 외연뿐만 아니라공동체의 온기도 더 잘 챙기겠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는 도시,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연스럽게 손을 내미는 시민들,그런 따뜻한 공동체가 춘천이라는 이름의 진짜 힘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도시,단 한 사람도 그늘 아래 남겨지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하나 된 시민, 그것이 춘천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민선 8기 시정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때로는 거센 비바람이 불었지만,그럴수록 우리는 더 단단해졌습니다. 춘천은 멈추지 않습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부당하고 불의한 도전과 장애가 길을 막더라도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습니다. 시민과 함께라면, 어떤 벽도 뚫고 나갈 수 있습니다. 저와 춘천시정은 언제나 사랑하는 시민의 맨 앞에서,정직하게 맞서고,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춘천과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세대, 모든 시민이한마음으로 춘천의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더 큰 춘천으로 나아가야 합니다.일 잘하는 공직자, 시민과 두루 소통하는 시정,그리고 이를 믿고 지지해 주는 시민이 있을 때춘천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초일류 도시가 될 것입니다. 역량, 소통, 시민은 춘천 100년의 초석입니다. 오늘 시민의 날을 맞아,춘천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각자의 자리에서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신시민상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춘천은 시민의 도시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곧 도시의 역사입니다. 끝으로, 오늘 이 특별한 자리를 춘천시의 든든한 동반자인고흥군과 서울 동대문구에서도 함께 빛내주고 계십니다. 고흥군 양국진 부군수님과 동대문구 최종하 국장님을비롯한 대표단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11-11 -
K-푸드 메카 춘천,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 개막!
개막식장과 축제장 일원을 가득 채워 주신 춘천 시민 여러분 위주의 손님 여러분 감사합니다.여기 서 있는 저는 감동의 그 자체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첫날 이 시간에 시민들께서 공지천 일원을 가득 메워 주셨습니다.지난 수년 많이 힘들었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다 바꿔버렸습니다.춘천시민이 주인이 되고 춘천의 업소들이 주인이 되는 그런 축제를 만들었습니다.모든 콘텐츠는 다 춘천 겁니다.축제는 비단 여기서만 열리는 게 아니고 막국수와 닭갈비가 있는 주요 지점에서 다 분산했습니다.또 시민들 참여를 위해서 가격 할인 등 모든 노력을 다했습니다.춘천시와 조직위원회는 전 부서가 동원돼서 몇 차례 점검 회의를 하는 등 모든 역량을 다 동원했습니다.오늘은 시작입니다. 앞으로 춘천이 세계적인 미식 도시로 가는 그 시작이 오늘입니다.여러분 감사합니다. 성공 예감을 하고 있습니다.함께해 주십시오. 여러분 춘천은 최고의 도시입니다.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습니다. 막닭 축제가 그 선두에 서겠습니다.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 2025-10-17 -
연휴의 온기를 품고 다시, 춘천의 아침으로
시민 여러분, 긴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오늘부터 다시 일터와 일상으로 돌아옵니다.이번 연휴는 개천절로 시작해 한글날로 끝났습니다.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저도 잊지 않고 게양했습니다. 나라의 뿌리와 우리 글의 품격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연휴 동안 저의 발걸음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애막골과 샘밭시장부터 돌았습니다. 상인들께서 오히려 절 위로하셨습니다. 보육원 아이들의 작은 손을 잡고, 잠깐 울컥했습니다. 시민버스를 찾아 기사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택시 쉼터에서 의견을 들었습니다. 제일기사식당의 따뜻한 밥 한 끼가 오래 남습니다. 강대·한림대·인성병원 응급실을 둘러보며 의료진의 헌신을 보았습니다. 음식물자원화시설, 산불·방역·상하수도 현장에도 함께했습니다. 풍물시장, 사이로 248, 삼악산호수케이블카의 웃음 속에서 도시의 평온을 확인했습니다. 긴 연휴에도 자리를 지켜 주신 분들께 깊이 고맙습니다. 응급의료, 청소·자원화, 상하수도, 교통, 안전을 지켜 주신 동료 공직자와 현장의 노동자, 상인, 시민 여러분 모두가 우리 도시의 버팀목입니다. 이제 다시, 차분히 일상을 열겠습니다. 시정은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더 따뜻하게 움직이겠습니다. 연휴가 남긴 쉼의 온기가 한 주 내내 이어지길 바랍니다. 2025-10-13 -
파르마시와 손잡고 여는 춘천의 새로운 지평
이탈리아 파르마시와 춘천시가 자매도시 협약을 맺었습니다. 파르마는 문화와 교육, 미식과 예술로 깊이를 더해 온 도시입니다. 미켈레 구에라 파르마 시장과의 만남에서 차분한 겸손, 시민을 향한 진심을 느꼈습니다. 우리의 지향과 다르지 않았습니다.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청년과 학생, 예술과 스포츠, 행정과 기업 영역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겠습니다. 청년의 유학·인턴십 기회 확대, 지역 예술가의 상호 방문, 축제·문화행사 협력, 기업·관광·푸드테크 분야의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열어 가겠습니다.도시의 품격은 교류에서 자랍니다. 파르마와의 협력으로 춘천의 일상은 더 풍요로워지고, 젊은 세대의 도전 무대는 넓어질 것입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생활 가까이로 가져오겠습니다. 2025-09-29 -
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시민과 함께 이룬 캠프페이지의 재탄생
사랑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춘천시장 육동한입니다. 드디어, 우리 춘천시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 모든 것은 춘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모두의 성과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해 따뜻한 목소리를 담아주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버텨주신 소양·근화 주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미군 부대 주둔의 소음과 불편, 원도심 침체의 고통까지 모두 감내해 주셨습니다. 이제 그 아픔을 보듬고, 새로운 생명력을 채워가는 일은 춘천시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몫입니다. 캠프페이지는 춘천의 근현대사를 품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6·25 전쟁당시 근화동 일원에 활주로 공사가 시작되었고, 1958년 7월 4일 미군 주둔지가 조성되며 ‘캠프페이지’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1985년 5월 5일 발생한 중국 민항기 불시착 사건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외교 관계를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2007년 미군기지 반환 이후,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뚜렷한 활용 방안 없이 소모적인 논란만 이어지며, 그곳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상처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제는 마침표를 찍을 때입니다. 오늘부터 캠프페이지는 더 이상 멈춰 있는 땅이 아니라, 춘천의 미래를 열어가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저는 캠프페이지를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남겨야 할 소중한 유산으로 생각합니다. 금싸라기처럼 귀한 땅은 귀하게 써야 합니다. 시민공원의 기본 형태는 지키되, 춘천의 성장과 청년의 희망을 품는 거점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지난해에는 쓰리게 고배를 마셨지만, 미래세대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시민의 간절한 기대를 힘으로 삼아, 오늘 드디어 도시재생 혁신지구 최종 선정이라는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국가가 직접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쇠퇴한 도심에 산업·상업·복지 기능을 모아, 새로운 성장거점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시민공원 조성계획은 지키면서도 첨단영상산업, 복합스튜디오, 컨벤션센터를 품은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캠프페이지를 탈바꿈시키고자 합니다. 사실 이 구상은 전혀 낯선 것이 아닙니다. 2008년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에서도 공원과 복합개발이 함께 제시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 강원도청 이전 당시 발표된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 균형발전 공동담화문’과도 방향이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일부 시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신 부분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거시설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왔습니다. 그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 이번 혁신지구와 역세권 개발사업을 연계하면서도 서로 다른 역할로 나누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혁신지구는 문화와 산업의 중심지로, 새로운 일자리와 도시의 활력을 만들어내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반면 역세권 개발은 주거와 상업 기능을 강화해 생활의 편리와 도시의 매력을 높이는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이 두 축이 함께 어우러질 때, 춘천은 더 살기 좋고 균형 잡힌 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그야말로 미래 춘천을 그려가는 큰 그림입니다. 이번 혁신지구를 통해 우리 시는 VFX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영상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VFX 산업은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넘어 AI와 디지털트윈 같은 미래 기술과 결합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우리 춘천은 이 가능성을 일찍이 주목해 왔습니다. 첨단영상산업 클러스터와 복합스튜디오를 준비해 왔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실행 전략도 세워왔습니다. 특히 강원대학교를 비롯한 지역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지역 기업과 전문가들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내외 영상 제작 기업 유치와 산업생태계 형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이제 혁신지구는 이러한 준비와 전략을 실현할 최적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춘천은 첨단 영상산업의 새로운 거점이자, 미래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확실히 도약하겠습니다. 혁신지구의 효과는 근화동과 소양동을 넘어, 명동과 중앙시장 등 원도심 전역으로 확산될 것입니다.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골목마다 활기가 돌고, 도시 전체가 함께 숨 쉬는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춘천시는 개발의 성과가 특정 지역에 머무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캠프페이지의 발전을 원도심과 함께 나누고, 개발이익을 다시 주변 지역에 투자하는 강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지난해 9월 이 자리에서 저는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시장으로서 할 말이 많지만, 다 마음속에 가두겠다. 분명한 것은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의도적인 방해와 비현실적 문제 제기에는 단호히 맞서겠다.” 그 다짐은 오늘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캠프페이지가 다시는 안갯속에 빠지지 않도록, 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3년 감당해야 했던 불면의 밤들도 이젠 잊어버리겠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법 제1조는 이렇게 말합니다. ‘시군의 자율과 책임, 창의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한다.’ 이번 도시재생 혁신지구야말로 그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제는 강원특별자치도도 불필요한 논란을 내려놓고, 진정으로 동반자적 태도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도와 시가 함께 책임을 다하는 길이며, 남겨져 있는 미래 지향적 사업들도 시민께 온전히 돌려드리는 일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공정하게 살펴 주시고, 있는 그대로 평가해 주신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시는 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춘천시의회, 강원특별자치도와도 손을 맞잡아, 이번 혁신지구를 최고의 도시재생 모델이자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사업절차에 의거 곧바로 후속 절차에 착수하겠습니다. 우선 주택도시기금과의 협의를 통해 시행자인 리츠를 설립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정부에서 현 사업을 인정한 만큼 강원특별자치도가 도와주리라 확신합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춘천의 미래를 바꾸는 결정적 전환점입니다. 청년에게는 꿈과 일자리를, 도시에는 새로운 생명력을, 그리고 시민 모두에게는 자부심을 드리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믿고, 머물며, 자신들의 인생을 힘차게 도모할 수 있는 도시, 그런 춘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끝으로, 진행 과정의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오늘의 성과를 만들어낸 시청 동료 여러분께 시장으로서 진심 어린 감사와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9-05 -
공동주택 개사육 민원현장 방문
처음에는 동물학대 문제에서 출발했지만, 공동주택의 이웃 간 갈등, 보건과 복지, 환경의 문제까지 얽혀 있습니다. 어느 한 부서, 한 기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저는 이번 일을 보며 우리 사회의 또 다른 단면을 떠올렸습니다. 계층 간, 세대 간, 생활 방식의 차이로 인한 갈등들입니다. 이유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춘천만큼은 다르기를 바랍니다. 서로를 품고, 배려와 존중이 살아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지켜가야 합니다.이번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갈등들을 풀어가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우리가 함께 해법을 찾는다면, 다른 문제들도 풀어갈 실마리를 발견할 것입니다.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이번 일을 계기로 춘천이 더 단단하고, 더 따뜻한 도시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5-08-27 -
집중호우 현장점검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 곳곳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일상이 위협받는 상황에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토요일 밤과 일요일 새벽, 예상을 훨씬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새벽부터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직접 피해 현장을 돌며 위험 요소와 복구 체계를 하나하나 점검했습니다. 의암리의 산지 건축 현장처럼 위태로운 지점을 다시 찾을 때마다, 비를 맞으며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우리 직원들을 마주합니다. 젖은 방수포를 끌어안고 땀인지 비인지 모를 얼굴로 일하고 있던 젊은 직원들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 손을 잡으며 고마움과 미안함이 교차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는 다시 한번 ‘재난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평소의 준비가 가장 강한 대응이라는 원칙을 더 분명히 마음에 새깁니다.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시정의 가장 우선된 이유임을 다시 확인합니다. 아직도 전국 곳곳에서 큰 피해와 아픔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힘든 시간을 견디고 계신 모든 국민께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립니다. 춘천시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또 제도적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07-22 -
태극기달기 범시민 운동 공동선언식
사랑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춘천시장 육동한입니다. 올해 6월 6일 아침, 저는 현충일을 맞아 조기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고층 아파트의 수많은 창문 사이로 단 한 개의 태극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주 이른 시간도 아니었기에, 혹시 내가 날짜를 잘못 본 건 아닌지 몇 번이나 다시 확인할 정도였습니다. 씁쓸한 마음이 길게 남았습니다. 한 민간단체가 조사한 3·1절 태극기 게양률은 올해 10%였습니다. 지난해보다 2.5%포인트 낮아졌고, 2019년의 25.3%에 비하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단순한 수치로만 볼 일은 아닙니다. 우리 안에 이어져 온 공동체의 마음과 그 가치를 이제는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가 놓치고 있는 작은 실천이 더 큰 의미를 되살리는 열쇠일지도 모릅니다. 춘천시는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태극기 선양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국권을 회복하고 자유를 되찾은 그날의 감격을 다시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경건하게 태극기를 게양하는 그 순간이야말로 공동체를 기억하고, 역사를 되새기고, 이웃과 미래를 잇는 출발점입니다. 이에 우리 시는 4개 분야 11개 추진과제를 통해 현재 10% 수준인 태극기 게양률을 5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가정과 직장, 우리 거리 곳곳에서 함께해 주실 때 이 운동은 비로소 완성될 것입니다. 첫째, 오늘 이 자리에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범시민운동 공동선언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형태극기에 손도장을 찍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경일에 태극기 달기 실천을 다짐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직접 찍은 손도장으로 만든 대형태극기는 지금부터 광복절까지 시청사에 게양됩니다. 특히, 오늘 선언식은 제헌절에 맞춰 진행되어 헌법에 담긴 국가와 국민의 약속을 다시 새기고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세대와 계층을 넘어 온 시민이 한마음으로 맺은 약속이 우리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시가 든든히 뒷받침하겠습니다. 둘째, 이제 춘천의 거리 곳곳마다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우선, 365일 태극기 달기 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온의사거리부터 봉의초등학교까지 약 1.5km 구간을 태극기 게양 시범거리로 지정하여 상시로 태극기가 게양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동주택 내 특정 동을 태극기 게양 시범 구역으로 지정하고 운영하겠습니다. 이에 각 읍면동에서는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함께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국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매년 더 많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점차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대중교통을 활용한 거리 속 홍보도 함께 추진됩니다. 관내 시내버스와 택시를 활용한 광고와 더불어 SNS, 지역 언론매체, 춘천시 유튜브 등을 통해 국기게양의 필요성을 알리고, 홍보영상과 카드뉴스를 통해 시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겠습니다. 셋째, 태극기 보급 확대 및 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현재 국가유공자에게만 제공되던 태극기 무상보급 대상을 관외전입자, 혼인신고자, 체류 외국인 변경신고자, 시정유공 포상자 등으로 확대합니다. 이는 현재 관련 조례 개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춘천에서 삶을 누리는 모든 시민들에게 ‘함께하는 공동체의 마음’을 태극기에 담아 전달하고자 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태극기 달기 홍보 활성화를 위한 비영리 단체 보조(공모)사업을 운영하여, 태극기 달기 콘텐츠, 초등학생 대상 태극기 그리기 대회와 역사 퀴즈, 국기게양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제80주년 광복절 타종식 행사입니다. 매년 춘천시는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광복절 추모탑 참배와 道 주관 광복절 기념식을 진행한 뒤, 시청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타종식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광복 제80주년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은 만큼, 시민 한 분 한 분이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춘천시는 이번 타종식을 통해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나라 사랑 정신을 함께 이어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태극기의 네 괘는 모두 모양이 다릅니다. 그러나 결코 충돌하지 않습니다. 서로를 보완하고,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상징이 됩니다. 검은 선과 흰 여백, 붉은 양과 푸른 음이 어우러진 그 모습처럼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공동체야말로 태극기가 말하는 ‘대한민국’입니다.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태극기를 다시 우리 마음속에 세워봅시다.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려는 시민의 마음을 담아 춘천의 나라사랑을 만들어갑시다. 태극기 아래, 우리는 하나입니다. 하나의 마음으로 이어진 우리가 더 나은 미래, 더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 그려가길 바랍니다. 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