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의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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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이로248 개통식
크리스마스이브에 큰 선물이 우리 춘천에 내려졌습니다. 춘천사이로248이 드디어 개통합니다. 오랜 작업 과정이 있었고 또 그 가운데서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기대가 있었습니다.전통적으로 이 지역은 국민 추억의 공간입니다. 많은 국민이 춘천 공지천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국민 추억 공간이라고 표현을 합니다마는 이 지역의 명소가 하나 생겼습니다.오늘 출렁다리를 기점으로 해서 공지천과 의암호 주변에 많은 포인트들이 생깁니다. 이 자리에는 내년까지 목재 공연장이 생깁니다. 또 길 건너에는 춘천 시립 미술관이 생기고 또 그 위에는 이미 문화광장숲이 조성돼 있습니다. 그 위로는 레고랜드를 경유해서 호수정원까지 이어집니다.이런 것들이 연계되면서 앞으로 이 일대가 국민 추억 공간을 넘어서 고품격 최고의 관광지가 되리라 믿고 그것이 춘천 발전을 견인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춘천의 원도심을 살리고 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출렁다리 개통은 그런 면에서 굉장한 중요한 지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이 추운 날, 같이 해 주신 모든 시민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것은 미래를 향한 춘천의 고품격 관광도시로 향한 새로운 출발입니다. 2024-12-27 -
춘천시 민생경제 긴급지원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시장 육동한입니다. 먼저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와 이후 혼란한 상황으로 큰 충격과 불안을 느끼셨을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역시, 제 인생의 지금 무렵, 이러한 충격적인 상황을 보게 될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삶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겨울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불안과 고통의 그림자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우리 춘천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이번 사태의 충격 여파는 기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던 민생경제와 일상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의 걱정과 고충이 더욱 커졌을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상황에서 춘천시는 수단과 재원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선제적으로 단호하게 해가고자 합니다. 시민들의 경제생활과 민생에서 짐을 덜어 드리는 것이 시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책무입니다. 저는 취임 후 바로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구성하며, 서민과 소상공인, 그리고 자영업자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는 것은 민선 8기 춘천시정의 가장 기본 원칙이며, 이 원칙은 저와 춘천시 공직자들의 흔들림 없는 다짐이기도 합니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 19번에 걸쳐 머리를 맞대고, 여러 제약과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부단히 애써왔습니다. 오늘 발표하는 대책 역시 조금 전 열린 민생경제정책협의회에서 상의 된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지금부터 ‘민생경제 긴급 지원방안’의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크게 4개 분야, 14개 방안으로 마련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연말연시 소상공인 특별대책을 실시합니다. 우선,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춘천사랑상품권을 약 5억 원의 예비비를 투입하여 50억 원 증액된 700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합니다. 1인당 구매 한도도 30만 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가장 어려움을 겪을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매출채권 압류 등도 한시적으로 유예합니다. 또한, 소상공인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먹거리 재료를 20~30% 할인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요식업 종사자들의 원가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합니다. 이와 동시에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춘천시와 산하기관의 연말연시 26여 개에 달하는 행사를 위축시키지 않고 개최하여 연계상권 활성화를 돕겠습니다. 직원 송년 모임 역시,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춘천시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도 권고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의 소비심리 위축이 해소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며 또한 기업, 소상공인 애로사항 전담 상담창구도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소비자 보호와 시장교란 예방을 위한 관리를 강화합니다. 중대한 민생 침해 요인인 불공정 상거래와 유통질서 교란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입니다.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대부업 관리도 강화합니다. 물가 동향 및 주요 지역경제 지표 역시 수시로 점검하여 시민께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셋째, 취약계층 등 위기가구 긴급지원을 확대합니다.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여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 난방비, 월동구호물품 등의 지원을 기존 420여 가구에서 800가구로 확대합니다. 생필품과 식료품 등 긴급생활용품의 지원도기존 200가구에서 330가구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내년도 민생지원 사업은 사전 준비를 통해 연초에는 바로 집행되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습니다. 저신용 소상공인 이차보전과 3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자금을 조기 집행할 계획입니다. 신용보증수수료와 매출채권보험료 등 저신용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도 사업추진 기간을 당겨 지원합니다. 민생지원 사업의 조기 집행이 가능하도록 사전 신청 등 시민 홍보도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아직은 미흡하지만, 춘천시는 이번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며 서민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민생과 지역경제 동향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수시로 상황에 대처해 나가고자 합니다. 상황 종료 시까지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합니다. 민생경제정책협의회와 기업, 시민,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소통하겠습니다. 아울러 관광 등 부족한 부분에서는 추가대책을 내년 초에 마련하여 시민 여러분께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정말 어려운 시기지만 춘천시는 여러분과 함께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12-23 -
2024 성탄트리 점등식
눈이 많이 왔습니다. 눈이 쌓이면 그 안에 좋은 것, 나쁜 것이 다 가리워집니다. 저는 춘천에 내린 눈을 보고 눈이 녹지 않길 바랐습니다.진심입니다. 우리 춘천 사회가 참 좋은 곳인데 다 좋은지 시장을 2년 반 하면서 늘 자문합니다. 그래서 눈이 안 녹기를 바랐던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에 저들을 용서하라고 그러셨습니다. 그리고 저들은 저들이 무엇을 하는지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얼마나 답답하시고 얼마나 힘드셨으면 십자가에 달리셔서 그런 고백을 하셨을까 날마다 성찰합니다.그렇지만 그 예수님이 다시 오십니다. 그래서 희망이 있고 춘천에 다시 빛이 생깁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용기를 내서 일어나 비추고자 하겠습니다. 가끔은 그런 일들이 자꾸 흔들립니다.하지만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시민들, 성도들 믿고 용기를 내서 다시 최고의 도시 춘천을 만들어가겠습니다.그것이 곧 오시는 예수님의 우리에 대한 명령이고 또 받들어야 될 소명으로 생각합니다. 2024-12-23 -
낙석사고 현장 방문
오늘 정오 경 강촌 삼거리 인근 46번 국도에낙석사고가 있었습니다. 서둘러 도착해보니 그 규모가 엄청납니다. 현재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읍니다만 사고상황을 생각해보면 아찔하기만 합니다. 잦은 낙석사고는 폭우나 폭설 같은 기후변화, 시설노후화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낙석 대응방안을 강구해야겠습니다. 2024-12-23 -
제22회 춘천시민의 날
사랑하고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시장, 육동한입니다.스물두 번째 춘천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내외귀빈 여러분, 반갑고 감사합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21년 전, 춘천시민의 날을 처음 선포하시며 이 자리를 열어주신 류종수 前 시장님께서 함께하고 계십니다. 류종수 前 시장님의 깊은 뜻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 춘천시민의 날은 어느 때보다 뜻깊습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24년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강원권은 물론, 전국 중소도시 최초로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춘천은 지역 균형발전의 대표모델이자, 지방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민선 8기 춘천시정은 춘천의 미래를 열어갈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왔습니다. 오랜 염원이었던 서면대교와 소양8교가 건설과 함께 GTX-B노선 연장이 본격화되면서 사통팔달의 교통허브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정밀의료를 중심으로 한 기업혁신파크에 선정되면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이전을 통해 세계인들이 찾는 글로벌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선도지구에 지정으로 우리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자양분을 마련했습니다. 연구개발특구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으로 첨단지식산업도시 춘천의 모습이 완성되고 있습니다. 또한, 천혜의 생태자원을 가진 상중도를 중심으로 춘천 전체를 정원도시로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시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응원 덕분에 춘천의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을 모두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도시의 품격을 높일 내적 요소들을 채워나갈 시기입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배려 있고 따뜻한 공동체, 모두가 힘든 시기,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한 버팀목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도시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춘천愛온봄’을 통해 아이, 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까지 생애주기별 그리고 수혜자별 맞춤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돌봄 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공공의료 강화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최소한의 복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민경제가 여전히 어렵습니다.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물가 및 경제 주요 지표를 점검해 오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협력 배달앱을 운영하며 배달료 부담을 줄이고 시민의 편익까지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노력이 진정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춘천의 모든 주체가 도시의 미래를 함께한다는 인식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원칙과 절차도 동업자 정신 위에서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춘천의 모든 요소가 단단하고 밝은 내일을 위해 조화롭게 손을 맞잡고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적어도 우리끼리 발목을 묶고 2인3각을 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또다시 뒤처지거나 정체의 과거로 회귀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미래세대가 춘천에 희망을 품고 춘천 안에서 혁신적인 일들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저와 춘천시정은 오직 시민과 아이들을 위해 결코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습니다. 오로지 시민의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분명하게 걸어가겠습니다. 배려 있고 따뜻한 춘천, 시민의 하나 된 힘이 춘천의 동력입니다. 춘천에는 어떠한 경계도 없습니다. 폭넓게 연대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어르신인 노인회장님부터 우리 어린이 대표까지 춘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한데 모여있습니다. 모든 세대, 모든 시민과 더불어 초일류 도시 춘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오늘 시민의 날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는 우리의 든든한 동반자, 자매도시 고흥군에서도 함께 축하해주고 계십니다. 조대정 부군수님을 비롯한 고흥군 대표단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섯 분의 시민상 수상자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감사합니다. 2024-12-23 -
지방시대의 아이콘, 춘천 – 엑스포로 여는 미래
11월 6일부터 8일까지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춘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지역발전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그동안 춘천은 연구개발특구, 교육발전특구, 기업혁신파크에 연달아 선정되며 지방시대의 대표모델로 부상하고 있었다. 특히, 춘천시는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를 통해 지역 간의 협력과 새로운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왔다.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그리고 경기도 가평과 협력하여 산업, 교육, 관광, 교통 등 전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협의회는 광역적 행정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소멸을 막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어, 춘천의 북부공공도서관과 화장로 확충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며, GTX-B 노선 연장과 광역관광특구 지정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서도 공동 대응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광역적 협력은 저비용 고효율의 행정혁신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미래 동력임이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이제 강원권은 물론 전국 중소도시 최초로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춘천시가 ‘지방시대의 아이콘’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방시대위원회와 정부 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4일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미래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있어 춘천의 위상이 비로소 각인되었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6개 중앙 부처(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교육위원회, 지방 4대 협의체(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의회,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이 함께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엑스포는 전시회, 정책 콘퍼런스, 국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춘천시는 ‘All You Can Desire, 춘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동적 첨단산업, 최고의 교육, 고품격 문화관광, 국제스포츠, 건강한 힐링도시의 다섯 가지 핵심 정책과 비전을 선보였다. 아울러, 춘천시만의 특색을 담은 ‘made by 약사천’ ‘문화도시 춘천’을 테마로 한 시민참여관과 춘천 관광홍보관, 시군의 날 행사로 춘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개막 기념 뮤직페스타, 마임 상설공연, 주요 관광지와 숙소 등을 연계한 티켓 할인 등 특별 이벤트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로 춘천시는 생산유발효과 300억 원 이상, 소득 효과 7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대형 이벤트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는 이미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 대회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잠재력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간 협력과 교류 촉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의 행사는 춘천의 교육, 관광, 산업, 문화 등 잠재적 역량을 안팎으로 알리고, 일류 시민과 함께 초일류 도시 춘천으로 도약하게 되었다, 또한, 춘천은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부도시로서 18개 시군과 손잡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한다. 다양한 혁신과 미래 모델을 통해 지방자치의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다. 천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적 변화를 이끄는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할 것이다. 2024-12-23 -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개막식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사랑하는 선수 여러분,그리고 세계태권도연맹의 집행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장 육동한입니다. 오늘 이곳 춘천에서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20년 만에 이 뜻깊은 대회를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우리 춘천으로서는 정말 꿈같은 순간입니다. 춘천은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습니다. 우리 시민들의 기대와 설렘이 가득 차 있으며, 모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젊은 태권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무대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어린 선수들은 앞으로 올림픽에 서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첫걸음이 될 무대가 춘천이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예의, 존중, 그리고 자기 절제를 가르치는 삶의 철학입니다. 이러한 가치들은 오늘날 우리가 더욱 중요하게 여겨야 할 덕목들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모든 이에게 감동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 춘천은 푸른 산과 고요한 호수에 둘러싸인 도시로,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평온함과 여유는 태권도의 정신인 성찰, 절제, 그리고 성장을 이끌어 내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입니다. 이번 대회 동안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라며,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부상 없는 경기를 통해 태권도의 여정을 오래도록 이어나가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선수 여러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이 대회를 통해 여러분의 꿈이 활짝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춘천이 여러분의 꿈이 시작된 특별한 장소로 기억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이제 여러분의 기량을 세계에 보여줄 시간입니다! 2024-12-23 -
춘천금빛장터, 추석 맞아 1억 원 이상의 판매 성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 큰 희망
2024 동행축제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 춘천금빛장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1억 원 이상의 판매 성과를 올리며 소상공인들에게 큰 희망을 안겼다.춘천시와 강원중소벤처기업청이 지난 6~7일 춘천시청 광장에서 개최한 이번 춘천금빛장터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녀와 부모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으며, 5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00여 개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이틀 동안 1억 700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판로 지원의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현장을 방문해 경품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구매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협단체와 지원기관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기업 제품을 직접 구매하며, 행사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민생경제대책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26개월 동안 17번의 회의를 열어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촘촘하게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의 일상에 희망을 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