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의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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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사고 현장 방문
오늘 정오 경 강촌 삼거리 인근 46번 국도에낙석사고가 있었습니다. 서둘러 도착해보니 그 규모가 엄청납니다. 현재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읍니다만 사고상황을 생각해보면 아찔하기만 합니다. 잦은 낙석사고는 폭우나 폭설 같은 기후변화, 시설노후화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낙석 대응방안을 강구해야겠습니다. 2024-12-23 -
제22회 춘천시민의 날
사랑하고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시장, 육동한입니다.스물두 번째 춘천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내외귀빈 여러분, 반갑고 감사합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21년 전, 춘천시민의 날을 처음 선포하시며 이 자리를 열어주신 류종수 前 시장님께서 함께하고 계십니다. 류종수 前 시장님의 깊은 뜻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 춘천시민의 날은 어느 때보다 뜻깊습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24년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강원권은 물론, 전국 중소도시 최초로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춘천은 지역 균형발전의 대표모델이자, 지방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민선 8기 춘천시정은 춘천의 미래를 열어갈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왔습니다. 오랜 염원이었던 서면대교와 소양8교가 건설과 함께 GTX-B노선 연장이 본격화되면서 사통팔달의 교통허브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정밀의료를 중심으로 한 기업혁신파크에 선정되면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이전을 통해 세계인들이 찾는 글로벌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선도지구에 지정으로 우리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자양분을 마련했습니다. 연구개발특구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으로 첨단지식산업도시 춘천의 모습이 완성되고 있습니다. 또한, 천혜의 생태자원을 가진 상중도를 중심으로 춘천 전체를 정원도시로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시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응원 덕분에 춘천의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을 모두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도시의 품격을 높일 내적 요소들을 채워나갈 시기입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배려 있고 따뜻한 공동체, 모두가 힘든 시기,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한 버팀목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도시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춘천愛온봄’을 통해 아이, 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까지 생애주기별 그리고 수혜자별 맞춤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돌봄 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공공의료 강화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최소한의 복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민경제가 여전히 어렵습니다.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물가 및 경제 주요 지표를 점검해 오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협력 배달앱을 운영하며 배달료 부담을 줄이고 시민의 편익까지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노력이 진정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춘천의 모든 주체가 도시의 미래를 함께한다는 인식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원칙과 절차도 동업자 정신 위에서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춘천의 모든 요소가 단단하고 밝은 내일을 위해 조화롭게 손을 맞잡고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적어도 우리끼리 발목을 묶고 2인3각을 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또다시 뒤처지거나 정체의 과거로 회귀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미래세대가 춘천에 희망을 품고 춘천 안에서 혁신적인 일들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저와 춘천시정은 오직 시민과 아이들을 위해 결코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습니다. 오로지 시민의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분명하게 걸어가겠습니다. 배려 있고 따뜻한 춘천, 시민의 하나 된 힘이 춘천의 동력입니다. 춘천에는 어떠한 경계도 없습니다. 폭넓게 연대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어르신인 노인회장님부터 우리 어린이 대표까지 춘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한데 모여있습니다. 모든 세대, 모든 시민과 더불어 초일류 도시 춘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오늘 시민의 날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는 우리의 든든한 동반자, 자매도시 고흥군에서도 함께 축하해주고 계십니다. 조대정 부군수님을 비롯한 고흥군 대표단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섯 분의 시민상 수상자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감사합니다. 2024-12-23 -
지방시대의 아이콘, 춘천 – 엑스포로 여는 미래
11월 6일부터 8일까지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춘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지역발전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그동안 춘천은 연구개발특구, 교육발전특구, 기업혁신파크에 연달아 선정되며 지방시대의 대표모델로 부상하고 있었다. 특히, 춘천시는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를 통해 지역 간의 협력과 새로운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왔다.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그리고 경기도 가평과 협력하여 산업, 교육, 관광, 교통 등 전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협의회는 광역적 행정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소멸을 막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어, 춘천의 북부공공도서관과 화장로 확충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며, GTX-B 노선 연장과 광역관광특구 지정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서도 공동 대응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광역적 협력은 저비용 고효율의 행정혁신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미래 동력임이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이제 강원권은 물론 전국 중소도시 최초로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춘천시가 ‘지방시대의 아이콘’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방시대위원회와 정부 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4일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미래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있어 춘천의 위상이 비로소 각인되었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6개 중앙 부처(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교육위원회, 지방 4대 협의체(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의회,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이 함께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엑스포는 전시회, 정책 콘퍼런스, 국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춘천시는 ‘All You Can Desire, 춘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동적 첨단산업, 최고의 교육, 고품격 문화관광, 국제스포츠, 건강한 힐링도시의 다섯 가지 핵심 정책과 비전을 선보였다. 아울러, 춘천시만의 특색을 담은 ‘made by 약사천’ ‘문화도시 춘천’을 테마로 한 시민참여관과 춘천 관광홍보관, 시군의 날 행사로 춘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개막 기념 뮤직페스타, 마임 상설공연, 주요 관광지와 숙소 등을 연계한 티켓 할인 등 특별 이벤트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로 춘천시는 생산유발효과 300억 원 이상, 소득 효과 7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대형 이벤트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는 이미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 대회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잠재력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간 협력과 교류 촉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의 행사는 춘천의 교육, 관광, 산업, 문화 등 잠재적 역량을 안팎으로 알리고, 일류 시민과 함께 초일류 도시 춘천으로 도약하게 되었다, 또한, 춘천은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부도시로서 18개 시군과 손잡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한다. 다양한 혁신과 미래 모델을 통해 지방자치의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다. 천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적 변화를 이끄는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할 것이다. 2024-12-23 -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개막식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사랑하는 선수 여러분,그리고 세계태권도연맹의 집행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장 육동한입니다. 오늘 이곳 춘천에서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20년 만에 이 뜻깊은 대회를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우리 춘천으로서는 정말 꿈같은 순간입니다. 춘천은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습니다. 우리 시민들의 기대와 설렘이 가득 차 있으며, 모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젊은 태권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무대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어린 선수들은 앞으로 올림픽에 서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첫걸음이 될 무대가 춘천이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예의, 존중, 그리고 자기 절제를 가르치는 삶의 철학입니다. 이러한 가치들은 오늘날 우리가 더욱 중요하게 여겨야 할 덕목들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모든 이에게 감동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 춘천은 푸른 산과 고요한 호수에 둘러싸인 도시로,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평온함과 여유는 태권도의 정신인 성찰, 절제, 그리고 성장을 이끌어 내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입니다. 이번 대회 동안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라며,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부상 없는 경기를 통해 태권도의 여정을 오래도록 이어나가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선수 여러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이 대회를 통해 여러분의 꿈이 활짝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춘천이 여러분의 꿈이 시작된 특별한 장소로 기억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이제 여러분의 기량을 세계에 보여줄 시간입니다! 2024-12-23 -
춘천금빛장터, 추석 맞아 1억 원 이상의 판매 성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 큰 희망
2024 동행축제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 춘천금빛장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1억 원 이상의 판매 성과를 올리며 소상공인들에게 큰 희망을 안겼다.춘천시와 강원중소벤처기업청이 지난 6~7일 춘천시청 광장에서 개최한 이번 춘천금빛장터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녀와 부모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으며, 5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00여 개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이틀 동안 1억 700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판로 지원의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현장을 방문해 경품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구매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협단체와 지원기관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기업 제품을 직접 구매하며, 행사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민생경제대책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26개월 동안 17번의 회의를 열어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촘촘하게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의 일상에 희망을 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9-10 -
제114주년 경술국치 추모식 및 89주기 윤희순 의병장 헌다례
114년 전 오늘, 우리나라는 일제에 의해국권을 침탈당하며 치욕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암울한 시대 속에 나라를 위해모든 걸 바친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남녀의 구별 없이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남다른 신념으로‘안사람 의병부대’를 조직하여 구국 전선에 앞장섰습니다. 1911년 중국으로 망명한 후에도그녀의 국권 회복을 위한 투쟁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노학당을 설립하여 50여 명의 항일투쟁 인재를 양성하였고,흩어진 동지들을 모아 조선독립단 및 가족부대를 조직하여항일운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시아버지와 남편이 의병으로 활동하며 목숨을 잃는 와중에도그녀의 독립을 향한 의지는 꺼지지 않았습니다. 두 아들을 독립운동 단체에 가입시켰던독립운동가의 어머니로서 한평생을 조국에 헌신한 그녀. 그러나 결국 아들의 비극적인 죽음 앞에그녀 역시도 무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해주윤씨 일생록’을 남기고,스스로 곡기를 끊어 파란만장했던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녀는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병 지도자’윤.희.순. 의병장입니다. “매사는 시대를 따라 옳은 도리가 무엇인지 생각하며살아가기 바란다.” 윤희순 의병장께서 남기신 말씀입니다,이 말씀이 제게 뼈에 사무치는 울림을 줍니다. 너무나도 어려웠던 시기에 남기신 말씀은 지금 다시 되새겨도진리이자 진실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역사 앞에 참으로 겸손해야 합니다. 그 어떤 주장이나 논쟁도 선열들의 고귀한 헌신과불굴의 나라사랑을 훼손하거나 폄하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 안 됩니다. 그런 맥락에서 우리가 윤희순 의병장님의 업적과 정신을 바로 세우고후대까지 잘 이어지게 하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과업입니다. 안타깝게도 근래 의병장님의 선양사업과 관련해어려움이 없지 않았습니다. 아직, 다듬고 채워야 할 것들이 적지 않겠지만, 오늘 비로소의병장님을 격식을 갖춰 모시게 된 것은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더구나 지금 우리 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여러 혼돈을 생각할 때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장으로서 한가지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이제 윤희순 의병장을 선양하는 일은 새롭게 거듭나야 하며미래로 향해 한 걸음 더 나가야 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가 윤희순 의병장님의 얼과 자취를이어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춘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8월 마지막 주를윤희순 주간으로 선정했습니다. 관련기관 단체와 함께, 윤희순 의병장의 항일운동 재조명 및선양 방안을 주제로 학술 포럼을 개최하고, 그분을 기억하는 특별기획전시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춘천시는 윤희순 의병장과 애국선열들의독립을 위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일에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역할과 소임을 다 할 것입니다. 각별히 경술국치일이기도 한 오늘,다시 한번, 윤희순 의병장님의 혼과 가르침을 가슴에 담으며, 그리고 내년에는 더욱 당당한 모습으로의병장님을 뵙길 함께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2024-08-29 -
춘천교대부설초 리틀랙트 창단식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17일 춘천교대 부설초교에서 열린 리틀액트 창단식에 참석했다,육동한 춘천시장은 "리틀액트가 제 모교 춘천교대 부설초교에서 이렇게 시작한 것이 너무 고맙다."라며 "첫째 자기스스로 바르게 키우고 배려하는 어린이, 둘째 주변의 불의에 대해 눈 감지 않는 용기 있는 어린이, 셋째 행동하고 실천하는 어린이"를 강조했다. 2024-08-21 -
춘천시 민원콜센터 개소식
시범운영 기간 효과를 입증한 춘천시 민원콜센터가 오는 8월 1일 마침내 문을 열었다. 앞으로 춘천시민은 물론 춘천을 찾은 관광객 등도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안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민원콜센터에는 센터장 포함 상담 인력 9명이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근무한다. 야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시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전문 상담원이 일반 민원·교통·관광·세정·복지·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이에 따라 시민 누구나 소관부서 상관없이 전화 한 번으로 민원 상담이 가능해진다. 또한 과도한 민원전화로 인한 업무 부담과 담당자 변경 또는 부재중일 때, 전화 돌림 등으로 시민들이 겪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실제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민원콜센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콜센터 민원 2,942건 중 자체 처리는 1,572건, 부서 이관 1,093건, 포기호 274건이다. 포기호는 상담원이 전화를 받기 전 민원이 스스로 전화를 종료한 경우다. 포기호를 제외한 콜센터 민원 2,678건 중 58.7%를 부서 전화 교환 없이 자체 처리했다. 민원콜센터 설치의 효과를 입증한 셈이다. 무엇보다 민원콜센터는 전문 상담시스템을 통해 모든 상담 내용을 저장한 후 자료화한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상담 내용을 다시 설명할 필요를 최소화하고, 시의 민원 양상을 통계·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운영이 안정화되면 지방세·주정차 과태료·상하수도 요금 등에 대한 안내도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안내 범위 확장은 상담 처리율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민원콜센터 번호는 기존 시 대표번호(☎250-3114)를 계속 사용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가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업무들이 상당히 빠르게 커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민원 업무인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되고 그럼 상황에서 응대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고 민원인 쪽에서도 문제가 있고 직원들도 어려움을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전혀 새로운 방법이 필요했고 이것이 이런 시도였다."라고 했다.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