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의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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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열기를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까지 잇는다!
7월의 첫 시작과 함께 막을 연 ‘강원‧춘천 2024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춘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문화축제는 지난 1일부터 7일간 송암스포츠타운에서 38개국, 900여 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여한 가운데 태권도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로 펼쳐졌다. 대회 첫날부터 경기가 열린 '세계태권도 월드컵팀 챔피언십 시리즈'를 비롯해 '시범경연 & 격파대회'는 매회 경기와 공연을 펼칠 때마다 인기를 끌었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랭킹포인트를 받는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도 선수들의 맹활약에 관람객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 챌린지는 올림픽 랭킹포인트 40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 G4 등급 경기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점은 경기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춘천연극제의 힐링매직쇼, 춘천시립교향악단의 금관앙상블, 춘천시립국악단의 민요곡 연주 등 문화도시 춘천을 알릴 수 있는 대표적인 공연들이 접목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태권도 대회가 열리는 에어돔 옆 특설경기장에서는 ‘의암호수욕장’ 행사가 열려 스릴넘치는 딥워터솔로잉과 생존교육 및 호수욕을 즐길 수 있어 춘천에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레저도시 춘천을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의암호수욕장’은 춘천청년소상공인협회가 준비한 ‘송암썸머페스티벌’ 행사와 함께 개최되어 레저도 즐기고 춘천의 먹거리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주말에 개최된 ‘2024 춘천·KTA 태권도장 교육·산업 박람회’에서는 태권도 유튜버 ‘태권한류’의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VR장비를 활용한 가상태권도 경기인 ‘2024 KTA 버츄얼 태권도 챌린지 시리즈 4’가 열려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태권도장 관련한 각종 세미나와 상담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등 태권도 관계자들의 열정이 함께 해 이번 대회를 더욱 풍부하게 이끌었다. 7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총 38개국, 889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여했으며, 총 1만 8,572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태권도시 춘천의 매력을 느끼고 돌아갔다.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육동한(춘천시장) 위원장은 “2024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열기를 바탕으로 20여 년간 춘천 태권도의 뿌리가 되어온 코리아오픈대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게 된다.”라며 “7월부터 시작된 태권도의 기세가 9월에 열리는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춘천은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에 이어 올해는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에 이어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까지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태권도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2024-07-08 -
민선 8기 출범 2주년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장 육동한입니다.민선 8기 시정이 어느덧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년은 춘천의 미래 지도를 새로 그리기 위해하루도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다행히 시민의 도움과 깊은 관심으로참 많은 성과를 만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춘천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도시로 바뀌고 있습니다.시민의 자부심도 함께 커지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2년 동안 우리는 참 많은 결실을 맺어 왔습니다. 질 높은 일자리, 우수한 교육환경, 세심한 복지, 고품격 문화관광을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고자 했습니다. 서면대교와 소양8교 같은 오랜 염원을 이뤄냈으며,기업도시와 태권도를 다시 춘천의 품으로 되돌렸습니다. 또한, 지난주에는 20여 년 뿌려졌던 바이오산업의 씨앗이비로소 미래를 위한 열매로 영글었습니다.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으로더 높은 비약을 꿈꿀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후반기 시정 방향은 성과 확산, 지속 성장입니다. 전반기에 마련한 성과를 토대로역점과제를 속도감있게 본격적으로 가시화해 나겠습니다. 기업혁신파크를 최고의 산업 생태계와 정주 여건을 갖춘춘천 미래의 축소판으로 만들겠습니다. 기존 산단을 고도화하여 춘천 산업의 기틀을 단단히 하겠습니다.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역세권 개발사업은춘천을 새롭게 하는 원동력이자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입니다. 더 나아가 춘천역 일대와 옛 캠프페이지를휴식과 창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원도심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게 하겠습니다. 연구개발특구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춘천이 지향하는첨단지식산업도시와 최고의 교육도시의 기틀을 보다 단단히 하겠습니다. 서면대교와 소양8교, 제2경춘국도 건설과 GTX-B 춘천 연장도차질 없이 계획된 시기에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버젓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관광 1번지의 명성을 되돌리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시책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건강·의료 인프라를 정비하고,시민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도 넓혀가겠습니다. 북부공공도서관과 아이디어 도서관, 작은 도서관을 늘려15분 도서관 생활권을 완성하겠습니다. 하수처리장 이전으로 생활 인프라 고도화와주민 혜택 및 편의 극대화에 적극 기여하겠습니다. 일류 시민이 함께하는 초일류 춘천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시민이 참여하고 또 시민을 보살피는 시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대중교통이 이제는 시민의 가장 편한 발이 되며일회용품과 쓰레기는 춘천과 멀어질 것입니다. 어르신, 장애인, 아이, 여성이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고,시정과 시민이 함께 울타리를 지키는 공동체를 지속해 나겠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자주 찾아뵙고 경청하며,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지역의 보건, 의료 역량을 강화하고,체덕지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태권도가 시민의 건강까지 이끌도록태권도 중심도시의 위상을 단단히 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바탕으로국제 스케이트장 유치를 꼭 이루어 내겠습니다. 춘천은 2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이자2024년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입니다. 로컬, 문화, 관광, 축제를 아우르는 춘천만의 콘텐츠 개발로문화도시 춘천의 품격을 높여나가겠습니다. 또한, 푸드테크에 기반한 혁신을 통해농업과 농촌을 선도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또 언론인 여러분! 무엇보다도 지역의 많은 변화들이 주민과 춘천 지역에 최대한혜택이 돌아가도록 잘 다듬어 나가겠습니다. 그 속에서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함께 만들어가는 시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원칙이 바로 서는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투명하고 공정함을 바탕으로 한 신뢰가 춘천시의 원칙입니다. 기회를 외면하지 않고, 위기를 회피하지 않겠습니다.이것이 여러분께 드리는 저의 다짐입니다. 시민의 열망과 공직자의 사명으로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혹, 시장의 과부하를 염려합니다.그러나 도시의 이익과 아이들의 미래 앞에 저의 좌고우면은 없습니다. 나아가, 폭넓게 연대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유능하고 효율적인 시 조직을 위한 노력을 배가하겠습니다. 유연함을 더하여 조직 내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가겠습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도시로서춘천의 성공들이 특별자치도 발전의 모델이 되게 하겠습니다. 이에 더하여 중앙부처, 국회 그리고 시의회와의 협력으로시민 더 나은 삶과 미래를 함께 챙겨 나가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춘천의 성장을 위한 크고 담대한 길에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저는 지난주 중국 대련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 참석 중춘천이 마침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선정되었다는 낭보를 맞이했습니다. 저는 바로 다음 날 아침,바이오산업진흥원 배계섭관에 들려 시장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26년 전, 불모의 땅에 바이오 산업의 씨를 뿌리신리더 한 분의 열정과 혜안이 있었기에 오늘의 춘천이 가능했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의 10년, 20년 그리고 100년을 준비하는그런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꼭, 그러하도록 ‘절차탁마’하겠습니다. 거리마다 자신감이 넘쳐흐르고,시민의 자부심이 높아지는 우리 춘천입니다. 시민 성공시대! 이제 다시 뛰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7-01 -
2024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개막!
2024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가 오는 23일까지 강원 춘천시 하중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열린다. ‘막 오세요! 꼭이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엔 지역 내 막국수와 닭갈비 업체 8곳이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전통의 맛을 선보인다.첫날인 18일 오후 6시엔 축제장 내 주 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드론 1,500대가 펼치는 화려한 드론쇼가 펼쳐지는 등 축제가 시작되었다.또 축제 기간 막국수 많이 먹기와 닭갈비 빨리 먹기 등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100인분의 막국수와 닭갈비를 요리해 관람객과 나눠 먹는 ‘100인분 막국수·닭갈비 나눔 행사도 펼쳐진다. 올해 축제엔 캠핑장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캠핑존도 사전 예약제로 처음 운영된다.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베트남과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등 해외 7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관도 운영된다. 이곳에선 전문 셰프들이 요리한 해외 이색 음식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복면막닭쇼와 트로트실버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도 축제 기간 이어진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기간 춘천역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영된다.육동한 춘천시장은 “저는 작년에 이 자리에서 앞으로 춘천 닭갈비 막국수 축제,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는 이제 세계로 나갈 거라고 선언을 한 바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대한한공 C&D 최덕진 사장이 계십니다. 앞으로 춘천의 닭갈비는 대한항공과 손을 잡고 전 세계 22개 항공사에 뻗어나갈 것입니다. 춘천의 닭갈비 막국수가 국제화되는 것입니다.”라며 “축제 기간 바가지요금을 뿌리 뽑기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6-21 -
춘천의 50년을 노아 온 세월교, 이제 기억을 잇다.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춘천시민의 흔적이 담긴 세월교가 이제 아름다운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세월교는 소양감댐 준공 이전인 1972년 세워졌다. 폭 10m, 길이 220m의 다리로 정식 교량은 아니다. 소양강댐 방류 시 교량이 잠기는 잠수교의 형태로 다리 아래가 둥근 관으로 되어 있어 콧구멍다리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구조물이다.여름에는 시민들의 피서지로 겨울이면 빙어낚시의 명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50년의 넘는 세월 동안 모진 풍파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쌓인 상처들로 이제 그 소임을 마무리하게 되었다.철거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안전’이다. 지난해 장마철에도 전국적으로 세월교 관련 사고들이 이어졌다. 작년 6월, 춘천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에서도 ‘세월교 보완 보존 청원’이 부결됐다. 정밀 안전 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고, 방류 시 유속의 흐름을 방해해 윗샘밭교 안전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였다.지난 2020년 소양강댐 방류로 그나마 남아 있던 세월교의 난간이 모두 파손되었다. 도로 역시 아스콘이 뜯겨나가며 보행마저 금지되며 더 이상 존치가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게다가 매년 4회씩 이루어지는 안전점검에 2,000만 원이라는 예산이 들고 있으며, 불법 낚시와 무단 침입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및 행정력마저 낭비되는 것이 현실이다.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래된 추억이 있지만,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한때 존치론자로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지만, 현실은 매우 다르다. 이제는 그저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마지막으로 우리 스스로 놓아주어야 할 시기이다.”라며 “그럼에도 세월교에 대한 흔적은 남겨야 하지 않을까 한다. 시대가 바뀌고, 세월이 흐르며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지만 이를 기억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현재 세월교의 역사와 함께 시민 삶의 흔적이 담긴 기억과 기록의 공간이 마련 중이다.”라고 했다. 2024-06-21 -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그리고 춘천시민 여러분! 오늘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고귀한 넋을 기리는 예순아홉 번째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고귀한 영령들은우리의 이웃이었고 가족이었습니다.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여러분께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유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와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춘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가 유공자, 보훈 가족 여러분! 우리가 보내는 평범한 오늘은그분들께서 그토록 원하던 조국의 내일이었습니다. 이 땅의 후손들에게자유와 풍요가 흐르는 터전을 물려 주겠다는 신념 하나로쏟아지는 포화 속에 젊음을 던졌습니다. 특히, 우리 춘천은 한국전쟁에서도가장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던 지역입니다. ‘춘천대첩’이라고 불리는 이 전투는춘천과 수원을 거쳐 서울을 포위하려던북한군의 3일 작전을 좌절시켰습니다. 춘천에서의 3일로 북한의 작전은개전 초기부터 꼬이기 시작하며, 국군의 한강 방어선 구축과 UN군의 참전 시간을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춘천대첩’은 한국군 최초의 대승을 이룬 전투로더욱 뜻깊은 사실은 민․관․군이 합심해서 거둔 성과라는 점입니다. 어려운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은 나라 사랑의 마음,진정한 ‘애국심’이었습니다. 그때, 춘천의 민․관․군 하나 된 마음이 현재 우리의 길을 밝혀 줄등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나라 밖 정세는 복잡하고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가자지구 분쟁도해를 넘기며 더욱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도 우리를 주적으로 명시하고무력 도발을 이어가며 한반도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얼마 전에는 오물 풍선 테러라는초유의 비상식적인 짓거리까지 일삼으며9.19 군사합의마저 그 효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안보 의식을 최고조로 고양하고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선열의 희생으로 얻어진 평화와 시민의 안전을 지켜가겠다는 의지를오늘 현충일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앞에서 다잡아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입니다.특히, 우리 춘천이 그 앞에 있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애국선열들의 헌신을 추모하며,모든 분들의 마음을 담아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고귀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2024-06-12 -
'다시 마임 속으로' 2024 춘천마임축제 개막!
‘2024 춘천마임축제’가 26일 오후 개막난장 ‘물의도시;아!水라장’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 모인 시민들과 춘천인형극제 등 지역 예술단체들은 4m에 이르는 대형 인형 등을 활용해 특색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강원중 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소년들도 동참, ‘쿨 업 런웨이’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따뜻한 몸(Warm Bod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해외 8개국 60여개 팀의 예술가들이 참가한다. 이날 일본 마이미스트 오이카도 이치로는 안형국 무용가와 합동 공연에 나서 축제에 열기를 더했다.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되는 축제는 30일부터 개막하는 ‘2024 문화도시 박람회’와의 연계를 통해 28개 문화도시와도 함께 진행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마임축제의 대표 콘텐츠 ‘불의도시;도깨비난장’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서 펼쳐질 예정이다. 2024-05-28 -
2024년도 춘천향교 전통 성년식
2024년도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이 지난 18일, 교동 춘천향교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진호 춘천시의장, 허남호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은석 춘천문화원장, 이희자 춘천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등이 '큰 손님'으로 참석해 성년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딘 23명 청년의 앞날을 축하했다. 매년 열리는 전통 성년식은 남자는 갓(관:冠), 여자는 비녀(계:筓)를 꼽으며 겉모습의 변화와 함께 어른으로서의 마음가짐도 바꾸는 의식이다. 육동한 시장은 "이제 독립적이고 책임감을 가진, 완벽한 인격체로 가는 새출발을 축하한다."라며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도와준 모든 분을 잊지 않고 주위를 돌아보는 성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0 -
옥상, 물 위, 향교, 목장에서 열리는 주민과의 만남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까지 시민과의 소통 강화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25개 읍면동별 주민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주민간담회는 옥상과 물 위, 목장 등 지역대표 관광지나 문화재, 숨어있는 명소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지난 2022년 민선 8기 출발점에 실시한 간담회에서 나왔던 건의 사항에 대해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지역의 애로사항, 춘천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읍면동별 간담회 장소다. 이번 간담회는 읍면동별로 대표 관광지나 문화재, 숨어있는 지역 명소를 활용하여 특별한 주제가 있는 현장 중심 간담회를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답답한 회의실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하고 깊이 있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함이다. 먼저 2일 오후 3시 30분 서면에서 열린 간담회는 대표 관광지인 애니메이션박물관 옥상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아름다운 의암호를 배경으로 주민들과 함께 서면대교 설치 예정 장소를 바라보며 간담회가 펼쳐졌다. 이어 근화동은 공지천 에티오피아 보트장에서 물 위의 간담회를, 교동은 춘천향교에서 차담회를 진행했다. 강남동의 경우 차상찬 선생 옛길을 따라 주민과 함께 등반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사북면 간담회 장소는 해피초원목장이다. 동산면은 장승공원, 남산면은 화림 화훼농원에서 도시락 간담회, 후평3동은 숲속유치원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명소에서도 지역특화 정책발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