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산임수의 도시, 춘천] 원평리, 춘천 호변의 조용한 힐링스팟
JCG(관광AI콘텐츠)
- 20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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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미희. 원평리의 가을. 2021 춘천관광사진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사북면에 위치한 원평리는 춘천호의 맑은 물과 웅장한 산세가 어우러진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춘 마을이다. 지명은 원당리와 마평리가 합쳐지며 각 한 글자씩 따서 지어졌다. 춘천 분지 북쪽 끝자락에 자리 잡아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으며, 산자락과 맞닿은 춘천호변을 따라 형성된 농경지를 중심으로 평화로운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원평리는 농촌 체험형 관광마을인 원평 팜스테이 마을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정보화마을로 지정되어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농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친환경 공법으로 재배하는 딸기와 토마토가 지역 특산물로 유명하며 매년 봄철 진행되는 딸기 수확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최순연. 원평리의 겨울캠프. 2018 춘천관광사진전
춘천호가 내어주는 관광자원
춘천호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낚시와 캠핑 등 수변 레저 활동의 거점으로도 기능한다. 춘천호의 잔잔한 수면은 강태공들에게 민물낚시의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마을 주변의 울창한 숲과 깨끗한 공기는 도심을 벗어난 휴양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지자체와 주민들이 협력하여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편의 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