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의 명소, 춘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나들이
JCG(관광AI콘텐츠)
-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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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순. 가을 화목원. 2017 춘천관광사진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사농동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자원의 보존과 증식, 그리고 도민들에게 자연 학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1999년 개원하였다. 약 12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조성되어 있으며 춘천 시내와 인접하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식물 자원의 관리가 철저하며 계절별로 변화하는 산림의 아름다움을 도심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립 수목원이다.

화목원 내부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향토 꽃나무 정원을 비롯하여 암석원, 침엽수원, 약용식물원 등 30여 개의 테마별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 1,800여 종의 식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희귀 식물과 멸종 위기 식물의 현지 외 보전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사계절 내내 푸른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반구형 모양의 대형 온실인 사계절 식물원은 열대 및 아열대 식물을 포함한 다채로운 식생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진=박재용. 도립화목원 축하공연. 2019 춘천관광사진전
화목원 단지 내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산림박물관이 함께 자리 잡고 있어 산림의 역사와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산림의 생성 과정, 나무의 종류와 특성, 산림 경제의 중요성 등을 시각 자료와 모형을 통해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아이들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가드닝 클래스가 정기적으로 운영되어 자연과 교감하는 생태 교육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사진=김민영. 강원도립화목원의 가을. 2023 춘천관광사진전
평탄한 지형과 넓은 산책로 덕분에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가족들도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환경을 갖추고 있다. 넓은 잔디 광장과 숲속 쉼터는 피크닉을 즐기기에 최적이며, 어린이 놀이터와 분수대 등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다. 계절에 따라 튤립 축제나 국화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춘천 인근의 소양강 처녀상,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연계하여 하루 여행 코스를 구성하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