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추천! 인생 포토스팟] 산토리니, 춘천에서 만나는 지중해
JCG(관광AI콘텐츠)
-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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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성일. 2025 차오! 이탈리아. 2025 춘천관광사진전
이국적인 건축미와 파노라마 조망이 어우러진 랜드마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구봉산 카페거리에 위치한 산토리니는 지중해 건축 양식을 모티프로 한 소망의 종탑이 상징인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구봉산 자락에 자리 잡아 춘천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월한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하얀 외벽과 푸른 지붕이 대조를 이루는 이국적인 조형물은 호반 도시 춘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독보적인 심미적 가치를 창출한다.
사진=박은지. 촬영. 2024 춘천관광사진전
산토리니 사진 촬영 팁
산토리니에서 완성도 높은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는 소망의 종탑이 가진 선형미를 극대화하는 구도 설정이 필수적이다. 종탑의 아치형 구조물 중앙에 인물을 배치하면 건축물이 프레임 역할을 수행하여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카메라 렌즈를 인물의 무릎 높이 아래로 낮추는 로우 앵글을 적용하면 종탑이 하늘을 배경으로 웅장하게 솟아오른 듯한 입체적인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광활한 잔디 광장의 여백을 전경으로 활용하여 인물과 종탑을 원거리에 배치하면 이국적인 풍광 속에서 여행의 여유로움을 담아내는 서정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정광임. 산토리니 야경. 2022 춘천관광사진전
이곳의 야외 경관이 가장 빛나는 시기는 태양의 고도가 낮아지며 하늘이 붉게 물드는 일몰 직전의 골든아워 시간대이다. 노을빛이 하얀 종탑 외벽에 반사되어 따뜻한 색감을 형성할 때 역광을 활용하면 인물의 실루엣과 종탑의 윤곽이 강조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인물의 의상은 산토리니의 대표적인 색채인 화이트나 파스텔 톤을 선택하여 배경과 통일감을 주거나, 강렬한 원색 계열로 대비를 주어 인물의 존재감을 부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