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소식

춘천시 신사우동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시립합창단 기획연주

신사우동 신사우동 2013-11-27 275

1. 연주개요

. 연주회명 : 춘천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단원음악회 '오페라 아리아의 밤'

. 일 시 : 2013.11.28() 19:30

. 장 소 : 춘천문화예술회관

. 연주내용 : non piu andrai, caro nome, una furtiva lagrima

별첨 프로그램 참조

. 출 연 자 : 춘천시립합창단

. 티켓가격 : 춘천시민을 위한 무료 공연

0. 좌석교환권 배부처 : 14개소 운영

명곡사(새명동 242-0624), 강원악기사(농협춘천시지부앞 244-8844), 육림악기(운교동 252-5041),

서울안경(퇴계동 241-4224), 소망동물병원(온의동 251-6577), 강원대학교 음악학과(250-8730),

춘천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260-6480), 7eleven강대후문점(252-2287),뚜레쥬르(애막골점-두산아파트앞 264-0445), 롯데마트 춘천점(에스엠문고 070-8277-5571), 광장서적 석사점 (263-6580),

tarp&베이커리(애막골), 대원당(254-8187), 레드바이올린(효자1동 사무소 앞 010-7390-0762)

프로그램(program)

“non piu andrai" from <le nozze di figaro> ....................................................................... w. a. mozart

<피가로의 결혼> 더 이상 날지 못하리” (bass 조용원)

"o luce di quest’ anima" from <linda di chamounix> ....................................................... g. donizetti

<샤모니의 린다> 내 마음의 빛” (sop. 전해리)

"pa, pa, papagena ! " from <die zauberflöte>....................................................................... w. a. mozart

<마술 피리> , , 파파게나 !” (sop. 전해리, bass 박석은)

“caro nome” from <rigoletto> ................................................................................................................... g. verdi

<리골레토> 그리운 이름이여” (sop. 김주연)

"ombre di mia prosapia" from <la gioconda> ....................................................................... a. ponchielli

<지오콘다> 내 조상의 그림자” (bar. 박석은)

“duo des fleurs” from <lakmé> ............................................................................................................. l. delibes

<라크메> 꽃의 이중창” (sop. 김주연, alto 유은동)

intermission

"regnava nel silenzio" from <lucia di lammermoor> ........................................................... g. donizetti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적막이 흐르고” (sop. 배지수)

"la fleur que tu m'avais jetée" from <carmen> ............................................................................... g, bizet

<카르멘> 네가 던져준 이 꽃” (ten. 함민규)

“la-la-ral-la-ra" from <l'elisir d'amore>...........................................................................................g. donizetti

<사랑의 묘약> 랄 라 랄 라 라” (sop. 정지혜 & ten. 오창균)

“una furtiva lagrima" from <l'elisir d'amore> ............................................................................. g. donizetti

<사랑의 묘약> 남 몰래 흘리는 눈물” (ten. 오창균)

"mon coeur s'ouvre à ta voix" from <samson et dalila> ............................................. c. saint-saëns

<삼손과 데릴라>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리고” (alto 유은동)

“un di, se ben rammentomi’ amore” from <rigoletto> .............................................................. g. verdi

<리골레토>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아가씨여” (sop.배지수, alto.고경은, ten.함민규, bass.이상훈)

연주곡목은 프로그램 사정상 변경 될 수 있습니다.

곡해설 (program note)

모차르트 : <피가로의 결혼> 더 이상 날지 못하리

여자들에게 치근거리고 백작부인까지 연모하는 버릇없는 시종 케루비노에게 백작은 벌로 군대에 입대할 것을 명령한다. 이에 피가로는 빈정거리며 케루비노의 군입대를 축하하며 노래부른다. “넌 더 이상 날지 못하리라, 불나비야. 밤낮으로 잠자는 미녀들을 방해하며 촐랑거리던 꼬마 나르시스 ... 총을 메고, 검을 차고 춤 대신에 진흙탕을 행군하고, 산과 골짜기를 눈과 찌는 더위와 함께 ... 기상나팔, 폭격과 대포소리가 네 귀를 울릴 것이다. 케루비노, 군대에서 승리와 영광을!”

도니제티 : <샤모니의 린다> 내 마음의 빛

가난한 소작농의 딸 린다는 카를로라는 청년과 사랑에 빠져있다.

그러나 늙은 귀족 부아플리외 백작이 그녀를 눈독을 들이고 있음에 알게된 부친은 린다에게 파리에 가서 돈을 벌어오라면서 고향을 떠나게 한다. 카를로라고 신분을 속였던 젊은 귀족은 린다가 파리에서 호의호식하도록 모든 뒷바라지를 해준다. 그러나 린다는 자신의 연인이 다른 여인과의 결혼을 강요받고 있음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실성한 상태로 귀향하는 린다. 그렇지만 신분을 초월한 카를로의 지극한 사랑의 힘으로 두 사람은

행복하게 결합한다.

모차르트 : <마술 피리> , , 파파게나

주인공 타미노와 함께 빛의 전당에 들어가는 시험에 참가하였던 새잡이 파파게노는 침묵의 시험에서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절망의 순간, 동자 3인의 도움으로 삶의 동반자인 파파게나를 만나 파 파 파게나”, “파 파 파게노하고 이름을 부르며 서로를 알아본다. 이어서 사랑에 빠진 파파게노와 파파게나는 아들딸 많이 낳고 행복하게 살 것을 맹세한다. 특히 이 듀엣은 서민들의 일상적인 행복과 솔직한 모습을 따스하게 그리고 있는 모차르트의 인간미가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베르디 : <리골레토> 그리운 이름이여

리골렛토는 영주를 위해서 무슨 일이든지 다하는 만토바 공작궁의 어릿광대이다. 그는 공작의 방탕한 생활을 주선하는 짓도 서슴치 않아 주변사람들의 원한을 산다. 그리고 결국에는 자신이 고이 숨겨둔 딸도 공작에게 농락을 당하고 죽음을 맞는다. 1막에서 질다는 말데라는 학생으로 변장하고 찾아와 사랑을 나누고 떠난 공작을 생각하며, “내 심장을 처음으로 뛰게 한 그리운 이름, 사랑의 기쁨을 늘 알게 해주리라. 나의 욕망은 사색의 날개를 펴서 당신에게 날아가며, 나의 마지막 숨도 그리운 당신의 이름을 부르리!” 하며 황홀경에 빠져 노래한다.

폰키엘리 : <지오콘다> 내 조상의 그림자

시대 배경은 17세기 베네치아로 주인공인 가수 지오콘다를 비롯하여 제네바 귀족이며 도망자 엔초, 종교재판장인 알비세공작, 엔초의 옛 애인이며 공작부인인 라우라, 지오콘다를 사모하는 야비한 밀정 바르나바 등의 엇갈린 운명과 파국적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31장에서 알비세공작이 부르는 아리아 내 조상의 그림자는 자신을 배반하고 옛 애인과 함께 도주하려는 부인을 가문의 명예를 걸고 처단할 것을 비통한 심정으로 토로하는 내용이다.

들리브 : <라크메> 꽃의 이중창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라크메>는 영국인 장교와 브라만 고승의 딸 라크메와의 은밀하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이다. 브라만을 모신 신전에서 오페라의 첫 장면이 시작된다. 아침 기도회가 끝난 뒤 라크메와 그녀의 몸종 말라카는 냇가에서 목욕을 준비하며 꽃의 이중창을 부른다. “두꺼운 초가지붕 밑으로 하얀 쟈스민꽃이 장미꽃과 어우러져 있고, 아침에 방긋이 핀 꽃으로 덮인 싱그러운 강이 우리를 부르니 반짝이는 물결을 따라 감미롭게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함께 가자...” 고 노래하며 두 사람은 배를 타고 강을 따라 미끄러지듯 시야에서 사라진다.

도니제티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적막이 흐르고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17세기말 스콧틀랜드를 무대로 지방 귀족의 횡포와 그 희생이 되고 있는 사람들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이다. 원수 집안의 청년을 사랑한 주인공 루치아는 파산한 가문을 위해 정략결혼을 하지만 신방에서 신랑을 죽이고 자살하고 만다. 12장에서 루치아는 자살한 여인에 대한 전설이 전해오는 분수 옆에서 시녀 알리사에게 자신의 사랑이야기를 한다. “적막이 흐르고로 시작되는 아리아에서 그녀는 전날 밤에 경험한 귀신과의 괴이한 만남을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 절에서 맑았던 물이 핏빛처럼 빨갛게 변했다고 하면서 그녀는 아직 오지 않은 비극적 앞날을 예감한다.

비제 : <카르멘> 네가 던져준 이 꽃

1막의 무대는 담배공장이 있는 세빌이다. 바람기 있고 충동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짚시 카르멘은 뭇사내들의 추파 속에서 운명의 사랑를 노래하면서 꽃을 던졌는데, 유독 무관심한 호세의 발 앞에 떨어진다. 그 후 여공들과 싸움으로 옥에 갇힌 카르멘은, 경비를 맡고 있던 호세를 유혹하여 탈옥하고, 그 대신 호세가 영창에 간다. 2막에서 카르멘은 밀수꾼들과 합류하기 전에 석방된 호세를 만나려고 기다리다 경비를 나온 그를 보고 기뻐서 춤을 춘다. 그때 나팔소리가 들려오고 카르멘은 귀대하려는 호세를 붙잡고 자기를 사랑한다면 군대를 떠나, 자유로운 방랑생활을 하자고 그를 유혹한다. 이에 호세는 카르멘이 던져 주었던 꽃을 내보이며, “밤마다 눈을 감으면 이 향기에 취하여 네가 보였다. 그리고 너를 증오하고 저주하여도, 끝에 남는 오직 하나의 욕망은 너 카르멘을 다시보고 싶다는 것 뿐이라고 노래한다.

도니제티 : <사랑의 묘약> 랄 라 랄 라 라

부유한 아디나를 사모하는 가난한 시골청년 네모리노는 어렵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냉냉한 답을 듣고 실망한다. 그때 마을에 나타난 엉터리 약장사 둘카마라박사에게 네모리노는 재산을 모두 털어 사랑의 묘약을 구해 마시고 자신감에 넘쳐 랄라랄라라~~” 노래하며 활보한다. 그리고 아디나를 만나고도 무관심한 척하며 속으로는 내일이면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승리감에 넘쳐 행동한다. 한편 네모리노의 변한 태도에 충격을 받은 아디나는 네가 아무리 그래도 나에 대한 사랑의 족쇄는 풀지 못할 것이다.”라고 속으로 외치며 네모리노가 더욱 약이 오르도록 반응하며 이중창을 부른다.

도니제티 : <사랑의 묘약>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연적 벨코레 상사와 약혼한 아디나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해 무일푼 네모리노는 군에 입대하고 보상금으로 다시 묘약을 사서 먹는다. 그런 와중에 삼촌이 유산을 남기고 돌아가셨고, 갑자기 마을의 모든 여자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아디나 까지도 새로운 상황에 당황해 한다. 네모리노는 혼자 남게 되자 아디나의 슬픈 표정을 떠올리며 그녀의 눈에서 남몰래 눈물 한 방울이 흘렀다.... 그녀는 날 사랑한다... 하늘이여, 이제 난 죽어도 한이 없다. 내가 사랑 때문에 죽는다 해도 더 바랄 것이 없다.” 하며 사랑이 이뤄졌음을 기뻐한다.

-상스 : <삼손과 데릴라>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리고

삼손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괴력을 가진 이스라엘의 영웅이다. 적국 필리스티아의 대사제는 미녀 데릴라를 이용하여 삼손을 유혹하고 힘의 비밀을 알아내고자 한다. 2막에서 데릴라는 새벽의 입맞춤에 꽃봉오리가 열리듯 내 마음은 당신의 목소리에 열려요. 내 눈물이 잘 마르도록 사랑하는 이여, 당신 목소리로 말해주세요. 데릴라에게 영원히 돌와왔다고! 내게 전에 들려준 달콤한 맹세를 다시 말해줘요. ! 달콤한 언약! 나를 황홀감으로 채워주세요!” 하며 삼손을 완전히 사로잡는다.

베르디 : <리골레토>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아가씨여

리고렛토가 딸 질다에게 바람둥이 만토바니공작의 실상을 보여주기 위해 스파라푸칠레의 여관으로 질다를 데려가는데 이곳에서는 공작이 여관에서 막달레나를 유혹하고 있는 중..... 이 장면을 보고 질다는 현실을 직시 하게 된다. 서로 다른 감정을 노래하는 이 4중창은 만토바니공작이 부르는 사랑의 호소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아가씨여(bella figlia dellamore)와 막달레나의 요염한 웃음 그까짓 농담은 쓸모 없소‘, 질다의 가슴이 터질 듯한 고통 ! 똑같은 사랑의 고백을’, 그리고 리골레토의 딸에 대한 위로와 공작에 대한 복수심 울어서 무슨 소용이 있나가 함께 어우러져, 복잡한 마음에 얽힌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담당부서 : 신사우동 행정복지센터

전화번호 : 033-245-5847

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