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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최후 교향곡시리즈 Ⅳ (8.18)

신사우동 신사우동 2011-08-11 62


  춘천시립교향악단 제102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최후 교향곡시리즈 Ⅳ"



 



o 일      시 : 2011. 8. 18 (목)  19:30



o 장      소 :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



o 협  연 자 : 객원지휘자 김봉 (현 경원대 음대 교수) / 트럼펫 김완선(현 성남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



o 문의전화 : 033) 253-8519



o 입  장 료 : 청소년 3,000원 / 일반 5,000원(좌석교환권 필요하신 분 메일주세요)



o 연주내용 : 드보르작 교향곡9번외 3곡 





 



<1부>



 



Overture to “La forza del destino”



(서곡 운명의 힘)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은 총4막8장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피아베의 대본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이 곡은 18세기 말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이 차례대로 죽어가는 처참한



 내용의 비극적 오페라이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서곡 운명의 힘은 시작부분의 빠른 템포와 함께



 울려퍼지는 금관악기의 팡파레와 현악기와 목관악기의 지극히 아름다우면서 가슴을 저미는듯한



 슬프고 쓸쓸한 테마의 표현이 인상적인 곡이다.



 



 



Trumpet Concerto in E flat Major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내림마장조)



 



이곡은 1796년 하이든이 64세에 작곡된 하이든의 유일한 트럼펫 협주곡이다. 그가 두번째 런던



여행을 끝내고 돌아왔을때 만들어진 곡으로 당시 빈궁정의 호른 주자인 바이딩거가 반음계를



자유롭게 불 수 있도록 고안한 새로운 트럼펫을 위해 이곡을 작곡 하였다.



곡조의 진귀함과 악상의 아름다움에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트럼펫 협주곡이며 곡의 전체는



단순하지만 멜로디와 악상의 처리기법이 하이든다운 성숙함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곡이다.



 



 



 



1악장 Allegro



먼저 제1주제를 오케스트라가 제시하며 다음에 독주 트럼펫이 오블리가토 악기처럼 주선율을



연주하게 되어 트럼펫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악장이다.



 



2악장 Andante



세도막형식으로 평화롭고 침착한 시칠리아노풍의 음악으로 구성되어있다.



 



3악장 Finale Allegro



론도 형식으로 팡파레와 같은 주제로 시작하여 협연자의 눈부신 기교가 돋보이는 악장이다.



처음주제를 활용한 간결한 발전부를 거쳐 더욱 높은 고음과 밝은 음악을 연주하며 마지막에



빛나는 코다로 끝을 맺는다.



 



 





La Virgen de la Macarena, for Orchestra



(마카레나의 성모)



 



투우사가 투우에 임하기 전 성모마리아에게 무사히 소와 싸울 수 있도록 기원하는 곡으로



원곡은 민요와 가깝지만 실내악부터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편곡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곡이다. 1950년대의 영화 투우영화 장면이 떠오르게 하는 이곡은 유명한 재즈트럼펫 연주자



아투로산도발의 연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스페인 세빌리아의 눈물을 흘리는 성모로 유명한



마카레나성당에서 이름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 연주에서 라틴음악의 정열을 느끼면서



삶의 활력을 느끼길...



 



 



<2부>





Symphony No.9 E minor Op.95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드보르작의 교향곡9번 신세계로부터는 표제가 나타내고 있듯이 신대륙 아메리카의 의지와



고국 보헤미아에 대한 동경을 바탕으로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작품은 드보르작이 1892년



부터 1895년까지 뉴욕 내셔널음악원의 교장으로서 미국에 있을때 쓰여진 작품으로 1893년 뉴욕



에서 초연된 이래 온 세계의 음악애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명곡이다. 표제가 붙어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고전적인 교향곡의 형식 속에서 보헤미안으로서 드보르작이 지닌 낭만적 정신을 담고



있는 절대음악이다. 그래서 멜로디나 리듬에 있어서도 이국적인 그리움이 표현되어 있고, 특히



5음음계에 의한 음악의 흐름 속에서는 동양적인 정서마저 느낄 수 있다.



 



1악장 Adagio - Allegro molto



신대륙의 여명을 연상시키는듯한 짧은 서주에 이어 흑인영가나 보헤미아민족의 고유한 민속음악과



같은 토속적인 음악을 연상시키는 악장이다.



 



2악장 Largo



론도형식으로 잉글리쉬호른으로 연주되는 주요선율은 인상적이며 신비적이다. 새로운 세계에서



대자연을 바라보는 목가적인 노래이며 평화의 꿈과 같은 가락이다.



 



3악장 Scherzo, Molto vivace



마치 인디언의 음악과도 같이 이국적인 감흥을 나타내는데 보다 율동적이며 무곡의 성격을 띠어



대조를 보인다. 애수와 환희가 뒤섞인 면도 있지만 생명과 활력이 넘쳐서 우울한 빛은 없다.



 



4악장 Finale-Allegro con fuo



힘찬 현의 유니즌의 서주에 이끌려 호른과 트롬본에 의해 나타나는 힘차고 당당한 주제는 가히



일품이다. 제2주제는 클라리넷에 의해 나타나 현의 지지로 여성적인 부드러움으로 수놓는다.



전개부에서는 각 악장의 주제가 차례대로 나타나는데 이는 베토벤의 제9번 교향곡에서 사용한



것과 같은 형식이다. 이 형식에 의해 각 악장간의 유기적인 흐름이 견고하게 결부되고 있다.


담당부서 : 신사우동 행정복지센터

전화번호 : 033-245-5847

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