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용 시장과 일반 직원들의 소통 모임 ‘용두레’,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격의 없는 대화로 청내 화제
효자2동 효자2동 2014-12-05 192
○ “레고랜드에 고인돌 모양의 숙박시설을 만들면 어떨까요.” “레저시설 통합이용권 도입이 필요해 보입니다.”“ 직원에게도 부서장 평가권을 주세요.”
○ 최동용 춘천시장과 직원 간 소통 만남인 ‘용두레’자리에서 나온 얘기들이다.
○ 직원들은 시장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하고 싶은 말을 화롯불 정담처럼 풀어냈다.
○ 최시장은 호응과 격려로 직원들의 속내를 끄집어냈다.
○ 춘천시가 내부 소통을 위해 10월부터 마련해 온 시장과 직원과의 만남 속 일화들이 청내 화제가 되고 있다.
○ 최시장은 지난 9월 자신의 시정 철학인 ‘소통행정’이 조직 내에 뿌리내리려면 내부 소통도 이뤄져야 한다며 격의없는 모임을 제안했다.
○ 직원들의 참신한 생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끌어 내 보자는 취지에서 모임 이름도 전통 농기구인 ‘용두레’로 이름 붙였다.
○ 내부 신청을 받아 꾸려진 ‘용두레 모임’ 1기에는 13명의 일반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 10월 시작해 최근 두 번째 모임을 가졌다.
○ 첫 모임은 시장과 직원 간 벽을 없애기 위해 볼링장을 찾아 ‘스킨 쉽’을 나누고, 저녁 뒤풀이도 가졌다.
○ 두 번째 모임은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 직원들의 말문이 트였다.
○ 주요 현안인 레고랜드에서부터 관광 활성화, 체육대회 지원, 근무평가 등 여러 가지 생각들이 쏟아졌다.
○ “레고랜드로 가는 수단으로 곤돌라, 유람선을 도입하면 어떨까요.” “캠프페이지에 애견랜드같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체험시설이 필요합니다.” “선사유적지인 중도의 특성을 살린 레고 완구나 고인돌, 움짐 형태 숙박시설, 선사시대와 레고를 주제로 한 축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레고랜드 입장권 소지자에게 지역상가 할인혜택을 주는 방안, 송암동레저타운 자유이용권 발행 아이디어도 나왔다.
○ 주말마다 체육행사가 많아 업무 부담이 많으니 대학생를 안내 도우미로 활용하자는, 평소 고충도 털어놨다.
○ 간부직 공무원을 긴장시키는 부서장 평가제 도입도 제안했다.
○ 시는 이날 간담회 내용을 정리, 각 부서에 알리고 채택 여부를 검토하도록 했다.
○ 1기 용두레 모임은 12월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를 해 볼 생각이다.
○ 최동용 시장은 “직원들이 행복해야 시민들에게 스마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격의없이 어울리다보니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생각뿐 아니라 고충도 알 수 있어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싶다”고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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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