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과 소양2교 역사 간직한 포니 대령 기념비 눈에 잘 띄는 곳으로 이전한다
효자2동 효자2동 2014-10-14 179
○ 6.25전쟁과 소양2교의 역사를 간직한 전적기념물이 눈에 잘 띄는 곳으로 이전된다.
○ 춘천시는 2공병여단과 공동으로 16일 오후 2시 소양로 소양강처년상 인근에서 ‘포니 브리지(Forney Bridge)’기념비 이전행사를 갖는다.
○ 이 기념비는 소양2교 신사우동 쪽 다리 입구 왼편 길가에 있어 눈길을 받지 못했다.
○ 이 비는 미 62공병대가 1951년 8월 나무다리(폭 4.15m, 길이 573m)를 준공하면서 1950년 11월 청천강 전투에서 전사한 포니(Frank Hartman Forney, 미 19공병단) 대령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 포니 브리지는 1960년대 초까지 강남,북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하다 1967년 콘크리트 다리로 교체되면서 소양2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 이어 1997년 4차로로 신축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시는 지난해 춘천지구전투 학술발표회에서 소양2교와 포니 대령의 사연이 정확히 밝혀진 데 따라 그 내용을 근거로 기념비를 소양강처녀상 인근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벌여 왔다.
○ 이전 공간에는 기념비와 포니대령 약력, 소양2교 변천사를 소개한 조형물이 설치되고 주변도 단장됐다.
○ 이날 기념식에는 시민과 군, 6.25참전 유공자회, 보훈지청, 주한미군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기념비 이전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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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