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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효자2동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충의 고장인 남면 가정리 주민들이 마을 역사와 문화 깃든 ‘의병 제주’ 상품화 한다

효자2동 효자2동 2014-06-09 271

○ ‘춘천 의병’을 브랜드로 한 전통주가 나온다. 
  ○ 춘천시 남면사무소에 따르면 가정리 주민들이 ‘의병제주(義兵祭酒)’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 마을 주민들이 출자한 의병제주보존회 영농조합법인(대표 유연훈)을 통해서다. 
  ○ 의병제주는 이 마을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전통주. 
  ○ 고흥 류씨 가문이 400여년 전 이 마을에 터 잡으면서부터 제주로 만들어 온 술이다. 
  ○ 전통 비법을 전수,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숙취가 전혀 없이 오래전부터 명주(名酒)로 소문이 나 있다. 
  ○ 가정리는 한말 대학자이자 의병장인 의암 류인석 선생이 태어난 곳이자 그 제자들이 선봉에 선 을미의병(1906년)을 시작으로 항일독립투쟁의 시발점이 충의(忠義) 성지이다. 
  ○ 매년 류인석 선생을 기리는 의암제에 전통 방식 그대로의 제주를 헌작하고 있다. 
  ○ 주민들은 마을을 널리 알리고 주민 소득 증대도 겸해 제주 상품화에 나서고 있다. 
  ○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에는 정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았다. 
  ○ 주민 출자금 5천7백만원과 정부 지원금으로 술 제조, 농산물 가공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 현재 전통주 제주 인허가 철자를 밟고 있다. 
  ○ 술 제조는 류인석 선생 증손부를 중심으로 이 마을 아주머니들이 맡기로 했다. 
  ○ 마을 주민들은 지난 2년여 춘천시민과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의병제주 빚기 체험행사를 꾸준히 벌였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자신감을 얻었다. 
  ○ 이 마을의 자긍심과 명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쌀, 찹쌀, 보리, 밀 등의 재료는 모두 이 마을에서 나는 것만으로 쓰기로 했다. 
  ○ 올 가을 쯤에는 시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 유연훈 가정1리 이장 겸 법인대표는 “제주는 정결한 마음과 정성, 시간으로 빚어 제상에 올리는 술이라 일반인은 접하기 어려웠지만 우리의 정신문화인 ‘충효’를 알리면서도 마을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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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