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평1동 도시계획도로 확장, 오래된 느티나무 그대로 살려 공사한다
효자2동 효자2동 2014-01-28 162
○ 고목(古木)을 살리자.
○ 춘천시는 후평1동 도시계획도로 확장 부지 한 가운데 있어 제거 여부를 놓고 고민하던 느티나무 고목을 보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이 나무의 수령은 1백년 이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 매년 여름이면 넓은 그늘을 드리우고 멀리서도 보일 정도로 키가 커 이 마을을 상징하는 둥구나무로 주민과 함께 생을 이어왔다.
○ 시가 올해 추진하는 이 동네 도시계획도로(소방도로) 확장 구간은 후평1동 주민센터와 세경3차 아파타 사이 골목길 입구~ 동산아파트 간 240m.
○ 차량 교행이 어려운 골목길을 8m 도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 하지만 확장 부지 중간에 고목이 있어 제거하든지, 보존하려면 나무 양 옆으로 길을 내는 방법밖에 없다.
○ 시는 나무를 제거하는 것이 공사를 하는데 쉽고 예산도 덜 들지만 살리는 쪽으로 설계안을 마련, 주민 협의를 진행해 왔다.
○ 주민들도 고목 보존에 뜻을 같이 해 마을나무(洞樹)는 올해도 이파리를 틔울 수 있게 됐다.
○ 길 가운데 고목이 운치있게 서 있게 될 도로 확장 공사는 연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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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