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12월 27일(금) 바흐의 커피 칸타타
효자2동 효자2동 2013-12-26 191
<2013 국립춘천박물관과 함께하는 문화산책>
커피와 함께하는 바흐의 <커피 칸타타> 음악회
▣ 일 자: 2013년 12월 27일 (금)
▣ 시 간: 19시 30분
▣ 장 소: 박물관 강당
프로그램
Schweigt stille, plaudert nicht
-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조용히 말하지 말고 - <커피칸타타>
1. Schweigt stille, plaudert nicht und hört(조용히 말하지 말고 귀 기울이세요)
- Ten. Recitativo
2. Hat man nicht mit seinen Kindern(다 자식을 낳은 죄라구) - Bass Aria
3. Du böses Kind, du loses Mädchen(너는 나쁜 아이, 몹쓸 계집애 같으니라구)
- Bass, Sop. Recitativo
4. Ei! wie schmeckt der Coffee(아! 커피 맛이 기가 막혀) - Sop. Aria
5. Wenn du mir nicht den Coffee läßt(너가 정말로 커피를 안 끊는다면)
- Ten. Bass Recitativo
6. Mädchen, die von harten Sinnen(고집 센 계집애) - Bass Aria
7. Nun folge, was dein Vater spricht!(자, 애비 소원 좀 들어주렴!)
- Ten. Bass Recitativo
8. Heute noch, heute noch(당장요, 당장요) - Sop. Aria
9. Nun geht und sucht der alte Schlendrian(이제 늙은 아빠는 <사윗감을> 물색하죠)
- Ten. Recitativo
10. Die katze läßt das Mausen nicht(고양이가 쥐를 놓아주지 않는다)
- Ten. Sop. Bass Coro
▣ 출 연: 테너 김명재, 소프라노 박성예, 베이스 정형진, 피아노·해설 안무궁화, 리코더 조효영, 바이올린 최은정
▣ 1500년대에 독일에 들어온 커피는 1680년경 함부르크에 첫 번째 커피하우스가 문을 연 후,
독일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다.특히 바흐가 살던 라이프치히에서는 각 가정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물론이고, 시내의 커피하우스도 커피 마시고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고 한다.
이처럼 커피하우스가 사교무대가 되다보니 커피하우스에서 소규모 공연이 이루어기도 했다.
바흐는 이런 커피하우스 공연을 위해 이 칸타타를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
▣ 바흐의 커피 칸타타(BWV 211, 1732~1735)는,
커피에 푹 빠져있는 딸과 커피를 계속 마시면 시집보내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아버지의 실랑이 끝에
그녀는 영특하게도 다시는 커피를 마시지 않겠다고 하며 혼인계약서에 몰래 커피 자유섭취 조항을 넣으면서
결혼과 커피 모두를 얻어내는 유머러스한 부녀지간의 내용을 다룬 일종의 미니 오페라다.
▣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 18:00~19:15까지 바리스타가 준비한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커피향 가득한 박물관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2013년의 마지막 금요일을 함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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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