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2동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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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시정, 민선 5기 사업 마무리와 경제, 관광 분야 성장세 가속화하는데 초점 둔다
효자2동 효자2동 2013-12-03 120
○ 이광준 춘천시장은 내년도 시정은 민선 5기 사업 마무리와 경제, 관광분야 성장세를 가속화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 이 시장은 2일 개회된 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4년 시정을 정리하고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 이 시장은 내년도 경제 분야와 관련,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겠다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혔다.
○ 산업단지가 11개로 확충됐지만 기업수요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며 현재 공사 중인 동산면 봉명리 동춘천산업단지는 내년 말 준공하고 남산면 발산리 남춘천산업단지도 내년 상반기 착공하겠다고 했다.
○ 학곡리 공영차고지와 그 일원도 부지 규모를 조정해 복합산업단지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노후된 후평산업단지는 정부의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선정되도록 해 인근 바이오타운과 연결한 바이오 중심 산업단지 개편 구상을 내 놓았다.
○ 서민 경제 쪽은 일자리 사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활성화 등 기존의 지원사업과 함께 시 차원의 특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 내년도 도시재정비사업 기반시설로는 △옛 요선터널~ 서부시장 △온의교~ 춘천중 후문간 도로 확장 사업이 추진된다.
○ 이 시장은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약사재정비구역 내 문화연립 등 2개 재건축 사업은 착수되도록 지원하고 정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약사천 3단계 복원사업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재추진이 가능하게됐다며 주변 재정비사업과 연계해 제대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 캠프페이지 시민 여가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꽃밭, 초지 조성과 함께 가로수질, 노인게이트볼장, 축제장을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 또 공원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성계획 수립도 추진된다.
○ 관광분야는 체험관광 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 이에 따라 신동면 증리 김유정문학마을 조성사업이 마무리되고 약사리 고개 저잣거리, 명동 닭갈비 테마거리, 인디언 체험마을, 남면 의암 류인석 유적지 전국 명소화 사업이 추진된다.
○ 이 시장은 제3회 월드레저경기대회, 2014년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 복지분야로는 저소득층,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공공보육시설 확충, 아동범죄 예방용 폐쇄회로 티브이 설치, 장애인 특수차량 추가 도입, 장애인스포츠센터 운영, 시립도서관 이전 신축 등이 제시됐다.
○ 농업분야로는 복숭아 멜론 등 유망 농,특산물 생산기반 확대, 웰빙수요에 맞춘 새로운 소득원 육성 사업,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확충, 농촌 체험관광시설 확충 등이 포함됐다.
○ 이시장은 새해 예산안 설명에 앞서 지난 4년의 시정을 되돌아보고 소회를 피력했다.
○ 이 시장은 지난 4년 ‘수도권 첨단산업도시, 레저관광휴양도시’발전 전략을 내걸고 변화와 발전의 춘천시대를 열기 위해 동분서주했다며 이제 어느 정도 그 기틀을 갖출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이 시장은 지난 4년의 가장 큰 변화로 경제 분야를 꼽았다.
○ 지역경제 기반인 산업단지가 4개에서 11개로 늘어나 기업도시 기반이 마련됐고 수도권 도시 간 경젱 속에서도 150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 이 시장은 지난 7년여, 부족한 점도 있었고, 한편에서는 서운한 면도 있었겠지만, 시장이 원칙을 지키지 못하면 공무원들이 일관된 일처리를 하지 못해 사업 추진의 난맥상이 드러나고 특히 갈등사안 해결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 또 소통부재, 불통행정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언행이 직선적이기는 하지만, 여러 어려운 현안을 공권력이 아닌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으로 해결한 점을 강조했다.
○ 이시장은 풍물시장, 화장장 이전, 쓰레기매립장 사용 기간 연장, 근화동 성매매촌 자진 폐쇄 등은 대화로 해결된 대표적 사례라며 주민과 행정의 상호 노력을 통해 지역 내 갈등 해결, 자치 역량이 한단계 성숙해졌다는 의견도 밝혔다.
○ 이 시장은 이밖에도 약사천 복원 2단계 사업 준공, 수십년째 방치되던 소양로, 효일 재건축사업 착공, 남부로 확장 정비, 약사리 고개를 포함한 재정비구역 내 기반도로 확충, 캠프페이지 개방, 체험관광 인프라 확충, 쓰레기 문제없는 도시 구현, 대중교통 이용하기 편한 환경 구축, 등교버스 정착, 생활권 운동시설 확충, 노인복지 대폭 투자 등을 시정 성과로 꼽았다.
○ 이 시장은 시민의 성원과 협조로 공약을 현실로 실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 한편 시가 제출안 내년도 예산안은 8,836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8,328억원)보다 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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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