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11일 오전11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경강로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현지에서 김상표 경제부지사 및 건설사
주요인사, 지역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대관령 제2풍력발전기 준공 및 모니터링실 개관식’기념행사를 갖는다.
□ 대관령 제2풍력발전기는 강원도에서 2012년부터 60억원을 들여 2MW급 1기를 건설하여 지난 4월부터 시험가동 및
상업운전을 시작해 왔다. 이번에 건설된 발전기는 타워높이 80m, 날개직경 86m, 시동풍속 3.5㎧, 정격풍속 12.5㎧로
연간 약 4,380㎿h 전력을 생산해 4인 가구 기준으로 670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 풍력발전사업은 차세대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번에 설치된 2MW 발전기는 연간 5억7천만원의 전력판매 수입으로
세입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연간 온실가스(CO2) 1,857t 감축을 통해 소나무 61만9000그루 식재효과를 거두게 된다.
□ 또한, 이날 문을 여는 풍력발전 모니터링실은
○ 중앙집중형 최첨단 원격감시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풍력발전설비는 물론 태백시와 인제군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풍력설비 및 춘천 붕어섬 태양광발전설비도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 이번에 설치한 모니터링실은 최근 풍력발전설비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안정적 설비운영을 위한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삼양목장내에 위치한 대관령 제1풍력발전기, 영월접산 풍력발전기 등 설비별로 산재되어 있는 기존의 풍력발전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최첨단설비 도입을 통한 중앙집중형 원격감시시스템 구축으로 설비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 화재 등 비상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발전기 출력, 풍향, 발전기 회전수 및 진동정보 등 통합 운전
정보 수집을 통해 예측진단 정비체계 구축으로 이용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 신규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통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내 사용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데
힘써나갈 계획이다.
붙임 : 대관령 제2풍력발전 준공 및 모니터링실 개관식 개요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