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이 장사 수완 발휘, 노인 기업 미래 열어가고 있다
효자2동 효자2동 2013-10-10 91
○ 할머니들이 녹록치 않은 장사 수완을 발휘, 노인 기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 춘천시와 노일일자리사업 위탁기관인 춘천시니어클럽(대표 김시재)에 따르면 2004년부터 시작한 수익사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일자리 확대와 함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 10여명의 노인이 콩나물 판매로 시작했던 일자리 사업이 현재는 10개 사업에 2백여명이 넘는 노인들의 일터로 성장한 것.
○ 특히 할머니들이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다.
○ 현재 시니어클럽은 콩두부, 전통장 판매, 식당 운영, 헌옷 판매, 도시락 제작 등에 걸쳐 10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 노인 230여명이 일하고 있다.
○ 지난해 매출액은 4억원. 6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 올해는 장사를 더 잘하고 있다.
○ 도시락을 제작, 판매하는 ‘맛드림도시락사업단’은 신바람이 났다.
○ 9월 현재 매출액이 7천4백여만원이다.
○ 지난해 전체 매출액 8천만원을 놓고 보면 ‘놀라운’ 신장세다.
○ 직원은 할머니 5명이니 1인당 매출이 1천5백만원 꼴이다.
○ 참기름, 들기름을 짜 판매하는 ‘우리방앗간 사업단’도 5천6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 원자재 구입비가 많이 들어 도시락 사업에 비해 수익은 떨어지지만 30명의 노인들의 즐거운 직장이다.
○ 헌 옷을 수거해 판매하는 ‘황금천사사업단’은 4천3백만원을 벌었다.
○ 수거 비용이 들지 않아 ‘원가’부담이 거의 없는 특성을 살려 40명을 노인을 고용했다.
○ 콩나물, 옛날장맛 사업단도 남는 장사를 하고 있다.
○ 10개 사업단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은 대부분이 시설 재투자와 다음 해 일자리 확대에 쓰이고 있다.
○ 참여 노인들은 더 많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보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노인기업을 만들어 보고 싶어 한다.
○ 한현주 복지2과장은 “어르신들의 성실함과 꼼꼼함, 눈썰미와 묵은 솜씨가 보태져 각각의 사업들이 안정적인 운영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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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